인간관계이 지친 나에게 귀감이 되는 내용이다. 외적 재물 및 관계들보다 내적 보물에 관심을 갖는 일이 더 중요하다. 고독이 이를 도울 수 있다. 고독과 함께 풍부한 사고력은 나의 내적 재물을 발전시켜 준다. 내가 철학자들처럼 훌륭하지 업적을 이루긴 힘들겠지만 고독 속에서 이들의 가르침을 통해 위안과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고독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느끼지 않게 되고 혼자 있고 싶어 한다는 말이 공감된다. 책을 좋아하고 사색하기를 좋아하고 나이가 들어가는 나에게 고독의 시간은 점점 더 필요해진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내가 살아갈 방법에 대해 일깨워 주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혼란스럽고 무엇이 맞는 것인지 점점 모르겠다. 의문이 생겨나고 질문은 늘어가지만 정답을 알기는 더 어려워 졌다. 철학은 이러한 나에게 큰 힘을 준다. 방황하는 나에게 길을 알려준다. 쇼펜하우어를 알았고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참 귀중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