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해정해
김영로 지음 / 파랑새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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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해정해

순서대로 접근하면 영어가 쉬워진다. (p18)





영어독해는 영어 공부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영어 듣기의 기반도 사실 영어독해가 탄탄해야 잘 들을 수 있다. 영어를 듣는 즉시 이해해야 한다. 듣는 즉시 이해한다는 의미는 영어를 듣는 순서대로 바로 독해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듣는 순서대로, 즉 읽는 순서대로 이해하고 번역한다는 의미의 순해(順解)와 올바른 방식이라는 정해(正解)가 만나 '순해정해'라는 책 제목이 탄생했다.




순서대로 접근하면 영어가 얼마나 이해하기 쉬운지 깨달은 분들은 이제 이 분야에서 성공과 행복의 길에 들어섰다. 아직도 답답한 분들은 뒤로 돌아가서 눈이 번쩍 뜨일 때까지 다시 공부하라. (p18)

역순번역 방식을 버려야 한다. 한글의 독해 순서와 영어의 독해 순서는 다르다. 다른 독해 순서를 억지로 한글 독해 방식으로 끼워 맞추면 자연스러운 독해는 불가하다. 반드시 영어의 본래 순서대로 접근해야 한다. 책 내용은 매우 명료하다. 복잡하지 않고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명확해서 더 믿음이 간다.





예시 문장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문장이 길어질수록 영어를 순서대로 해석 해야할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된다. 긴 문장에서 순서가 뒤바뀐 역순해석(역순번역)을 하게 되면 의미가 꼬이고 집중해야 하는 본래의 의미를 놓치게 된다. 주어진 문장으로 여러번 연습 해보자.



나도 모르게 역순 번역을 하고 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더욱 그러한 듯 하다. 짧은 문장임에도 불구하고 순서대로 바로바로 번역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공부가 부족하기도 하고 아직 순해에 익숙하지 않은 탓이기도 하다.

모든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하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해야만 중요한 것, 전체적인 것,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기 때문이다. (p30)

영어 독해 방법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 보자. 이해가 되지 않으면 다시 읽고 또 읽고 공부해 보자. 책 글자 크기도 큰편이며 공부하기에 매우 좋다. 총 175페이지이며 매일 2장에서 3장씩 꾸준히 공부하기를 추천한다. 꾸준함이 바른 길인 동시에 빠른 길이다.





책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리 내어 읽기'다. 듣기와 말하기를 동시에 길러 준다. 문장을 외우면 더 좋다. 문장 외우기는 독해, 말하기, 듣기, 쓰기 모두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외운 내용을 써본다. 쓴 내용을 다시 말해본다. '쓰기와 말하기'가 동시에 길러진다. 영어는 하나처럼 공부해야 한다. 그저 독해만 잘한다고 해서 영어 실력이 늘어나지 않는다.



영어의 주요구조 7종류, 주요정보결합장치 5종류, 부록까지 순서대로 독해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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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의 끝은 없다. 어린 시절 두 개의 언어에 노출되면 자연스럽게 두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다른 언어를 배우려면 매우 힘들고 유창하게 말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는 어려운 길을 걷고 있다. 이 어려운 길에 이 책은 참 고맙다. 우리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알려주기 때문이다.



영어 독해는 영어 공부의 핵심 역량이 된다. 말하고 듣기를 아무리 잘한다 하더라도 독해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 우리 모두가 영어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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