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모이와 키리 - 말과 형태를 연결하는 과학 그림책 도쿄대학 아기연구소가 개발한 과학 그림책
히라키 카즈오 지음, 미우라 시마루 그림, 정진 옮김 / 레드스톤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이모이와 키~리

말과 형태를 연결하는 과학 그림책





22개월 이전의 아기들에게 참 좋은 책이다. 말과 형태에 관심을 갖고 말하고 싶지만 아직은 말을 떼지 못한 아기들이 약 22개월 이전의 아이들이다. 이 책은 아기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모양에 따른 말을 통해 부모와 아기의 대화를 돕는다. 함께 '모이모이', '키리'를 말하면서 그림을 함께 보는 것이다.



아기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책이다. 아기 머릿속에 있는 말과 형태를 연결짓는 책이다. 우리 어른들의 머릿속에도 모이모이는 대략적으로 이런 모습일 것이다. 키리는 이런 모습일 것이다라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 이미지화의 방식이 아기들도 비슷하다고 한다. 그림을 통한 아기와의 대화인 셈이다.







모이모이의 모양과 키리의 모양을 아기와 함께 먼저 살펴본다. 모이모이는 모이모이처럼 생겼고 키리는 키리처럼 생겼다. 백마디의 말보다 한 번 그림을 보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키리와 모이모이가 함게 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키리의 뾰족한 특징을 살펴 콕콕 찌르고 따끔한 느낌을 살린 그림이다. 다음 그림은 구불 구불 구불렁 구불렁 세상에 모이모이와 키리가 떠다니는 느낌이다.





유아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말하는 연습으로 놀면서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제 막 책을 읽고 싶어하고 관심을 보이는 아기에게 이 책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혹은 아기가 태어난 가정에 이런 책을 선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