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모이 - 우는 아기도 울음을 멈추는 도쿄대학 아기연구소가 개발한 과학 그림책
히라키 카즈오 지음, 이치하라 준 그림, 정진 옮김 / 레드스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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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아기도 울음을 멈추는 모이모이

아기 과학 그림책





아이들은 참 금방 큰다. 아기의 각 시기에 적절한 책이 있고 그 시기에 맞게 좋은 책 혹은 장난감을 만나게 부모는 도와야 한다.



22개월 이전의 유아기에 흥미를 가질만한 책이다. 이제 막 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모양이나 소리에 반응하는 유아들에게 딱 좋다. 모양을 보고 '모이모이' 소리를 내며 책을 읽어주면서 아기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다.



아기들에게 다양한 그림들을 보여 주었을 때 반응을 보인 모양이 '모이모이'라고 한다. 도쿄대학 아기연구소에서 아기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림이라고 한다. 어른들은 '모이모이'가 어떻게 아기들의 시선을 사로잡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수년 간의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이기에 아기들이 직접 선택한 캐릭터라 할 수 있다.







'모이모이'는 모이모이 스럽게 생겼다. 별다른 이유가 필요한가. 아기들이 관심을 보이고 즐기워하면 그걸로 족하다. 아기들이 실컷 만지고 소리를 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뽀뽀하는 모습의 모이모이는 사랑스럽다. 아기가 자연스럽게 뽀뽀의 모양을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24개월의 우리 아기에게는 이 책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아이들이 23개월 정도 되면 사물을 분간하고 그 사물의 이름을 말할 수 있는 시기다 보니 동물 혹은 물건에 관심이 많다. 조금 더 어렸을 때 이 책을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아이가 태어난 가정에 혹은 돌을 맞이한 가정에 참 좋은 선물이 될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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