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신영은 영어 책 4권을 출간한 저자이지만 그 흔한 어학연구, 배낭 여행도 다녀온 적 없는 순수 한국 토박이다. 그런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영어 잘하는 방법은 귀를 솔깃하게 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전혀 몰랐던 엄청난 사실을 알려주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영어 공부하는 모든 비법이 이해가 쉽게 잘 정리되어 있다고 하는 편이 맞겠다.
영어를 잘한다는 정의를 먼저 정리하고 시작하고 있다. 영어를 유창하게 잘 한다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저 여행을 하면서 문제 없는 사람, 외국인과 의사 소통이 문제 없는 사람, 높은 시험 점수를 내는 사람, 발음이 좋은 사람 등 그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한 가지 명확한 것은 성인이 된 우리는 원어민처럼 말하기는 사실상 불가하다. 유창성에 대한 기준을 정한다기 보다는 내 기준, 나의 목표를 명확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회사에서 외국인과 회의를 진행함에 문제가 없는 정도를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