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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이노베이터 - 미래의 부는 한류 리더들이 만들 것이다
유재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5년 3월
평점 :
화려한 조명을 받는
‘한류’ 스타들. 그들 뒤에서 숨은 노력을 하고 있는 리더, 한류를 만들어낸 리더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들을 한 명 한 명 만나 성공
노하우를 알아보려는 것이 이 책의 초점이다. 이수만, 양현석, 배성웅, 신원수, 최종일, 심재명, 김우택, 윤제균, 송승환, 김부경, 김수현,
김정주 총 12명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흔히
겸손하게 ‘운이 좋았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운이 좋아 뜬 스타는 없었다. 수학처럼 철저한 계산을 통해 만들어낸 것이 한류
스타였다. 아직 어리고, 무명인 시절, 재능과 끼를 보고 빛나는 미래의 모습을 그린다. 스타 반열에 선 본인들도 끊임없는 훈련을 거듭해왔겠지만
그 뒤에서 그들이 앞으로 마음껏 활약할 수 있게 발판을 닦아 나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뛰는 한류 스타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고, 이들의 경험과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는 발상의 전환, 태도 등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한류 스타만이 아니다.
뽀통령으로 어린이들 세계에서 군림하는 뽀로로를 만들어낸 아이코닉스 최종일 씨. 난타의 PMC 프로덕션 송승환 씨, 방송작가 김수현 씨 등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는 이들의 성공스토리도 담고 있다.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공통분모로 만나보는 12명의 이야기. 문화를 혁신시키는데 앞장선 이들의 성공스토리 뒤에는 스스로 자신의 삶을 혁신해나간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