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오강호 2 - 독고구검
김용 지음, 전정은 옮김 / 김영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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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랑‘은 이미 시작되었고, 재수 좋은 사람도 살면서 한번은 맞닥뜨리게 되는 상황 나옴: 1) 강력한 위군자: 그의 거짓됨은 마지막 순간에 밝혀지고 한때 그를 믿은 나 자신을 평생 용서하지 못하게 됨; 2) 막강한 배경을 지닌 덜떨어진 인물--그 순진한 여승의 부모가 이런 권력자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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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강호 1 - 벽사검보
김용 지음, 전정은 옮김 / 김영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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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0년만에 다시 읽은 걸작. 한국어로 읽었을 때 그 맛이 나려나 했는데 그래도 얼추 느낌 나옴. 처음에는 계속 이어지는 사건과 인물에 어리둥절할 수도 있지만, 이 세계에서 낭비되는 인물들은 거의 없음. 제목이 바로 이 세계의 세계관. 그러나 끝끝내 ‘소오강호‘하기란 그렇게도 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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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뇌 - 뇌의 새로운 이해 그리고 인류와 기계 지능의 미래
제프 호킨스 지음, 이충호 옮김 / 이데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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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이론을 지성의 상속에 대한 제안으로 확장시킨다는 점에서 인문/문명 에세이 느낌이 강하고, 그래서 더 좋다. 하도 AIAI 하기에 이것도 코앞인가 보다 했더니, 지금 그 AI는 지능/지성 쪽은 전혀 아니라고. 그래서 아직 충분히 생각할 시간이 있다는데, 이 시간을 과연 제대로 쓸까, 이 미련한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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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찬 여행기
류어 지음, 김시준 옮김 / 연암서가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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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는 물론 일상에서도 이성을 벼리는 훈련이 계속되는 중에 이런 스토리텔링 만나면 이성의 울타리가 활짝 열림. 15년 전 읽었을 때는 ‘무슨 이런 말세가 있나‘ 싶었는데 이제 다시 읽으니 작품 속 세상은 오늘-여기와 별 차이가 없고, 결혼 말고는 이렇다 할 결실 없는 헛똑똑 주인공은 꼭 나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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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 뇌과학과 신경과학이 밝혀낸 생후배선의 비밀
데이비드 이글먼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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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배전으로 인간 뇌에 어마어마한 가능성이 있는 듯 말은 하지만, 실은 (이 책도 시인하듯)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인생 초기의 경험은 너무나 중요하고 나이가 들면 변화는 어렵다. 이런 류의 책은 과학지상주의자에 의해 너무 과장되는 경향 큼. 그리고 제목은 제발 멋부리지 말고 원제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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