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 낭비 없고 세련된 프랑스식 미니멀라이프
미카 포사 지음, 홍미화 옮김 / 윌스타일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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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람들과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면서 알게 된 점은 그들은 속마음과 다르게 행동하는 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뭔가 부탁을 하면 할 수 있는 것은 들어주고 할 수 없는 것은 확실하게 거절하는데, 그 점이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했습니다.
말하자면 자신의 상황에 충실하게 행동하면서 무리를 하지 않는 것이지요. 아이를 키우거나 친구를 사귈 때, 내키지 않는 점이 있는데도 거절하지 못하고 들어주다 보면 자신만 희생하는 기분이들어 결국엔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154)

하지만 프랑스인들은 자신의 마음을 감추는 일이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전달하는 방식을 익혀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개념에 익숙한 까닭입니다. (154)

저는 파리의 공원이나 길에서 웃는 얼굴의 귀여운 아이를 보면 함께 있는 부모에게 "촬영해도 되나요?"하고 물어봅니다. 그때마다 듣는 대답은 "아이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아이가 좋다면 하면 괜찮아요"라는 것입니다.
두세 살 정도 어린아이의 경우도 같은 대답을 들어서 "이 아이가 내 말을 알아들을까" 하는 고민을 잠깐 했습니다. ... 그러면 아이들도 잠시 생각을 하다가 대답을 합니다. ... 이런 경험을 여러 차례 하다 보니 프랑스에서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경험‘과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경험‘을 쌓도록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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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들의 여행 - 개정판
마이클 뉴턴 지음, 김도희.김지원 옮김 / 나무생각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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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로 발달된 영혼은 몸에서 나와 아주 빨리 움직이므로 우리가 위에서 접한, 영혼의 영적 목적지인 영혼의 집까지 가는 장면이 흐릿하다. 내 생각에는 이런 영혼들은 프로이며 지구에는 소수가 있을 뿐이다. 보통 영혼은 그렇게 빨리 움직이지 않으며 어떤 영혼은 떠나기를 대단히 주저한다. 죽어버린 육체에 머물고 싶어하며 싸우는 혼란스런 이 영혼들은 윤회를 조금밖에 안 한 어린 영혼들로서 죽은 뒤에도 지상의 환경에 애착을 갖는다. (39)

닥터 N: 그녀가 하는 말을 당신은 받아들입니까?
영: (사이를 두고) 내 마음속에 ... 정보가 내게로 ... 지상생활의 미래에 관해 ... 가족들이 나 없이 살아가리라는 것 ... 가족들이 내가 죽었다는 것을 받아들이리라는 것 ... 가족들이 견뎌내리라는 것 ... 그리고 우리들은 모두 다시 만난다는 것.
닥터 N: 그것을 알게 되는 느낌이 어떤가요?
영: 나는 ... 평화를 느껴요 .... (한숨을 쉬며) ... 난 이제 갈 준비가 되었어요. (45)

영의 세계에서 이상스러운 것 중에 하나는 우리들 생애에서 중요했던 사람들이, 심지어는 그들이 새 몸을 가지고 태어나 새 인생을 살고 있을 때일지라도 언제나 우리들을 맞이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제6장에서 설명할 것이다. 제10장에서는 영혼이 본질을 나누어 지상에서 하나의 몸 이상으로 분리될 수 있는 것을 볼 것이다. (54)

초의식 상태에서 그녀는 그들 모두가 같은 영혼이었으며 그녀의 안내자인 오와였다는 것을 알아냈다. 오와를 볼 수 없었던 환생도 많았따. 때때로 그가 도움을 베풀러 와도 그의 실체는 재빨리 스쳐 가기만 할 때도 있었다. 문득 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혹시 오와가 이 현실의 생에서도 그녀와 함께 있는가를. 약간 주저하는 기색을 보이더니 피술자는 억제할 수 없는 듯 몸을 떨기 시작하였다.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하면서 그녀는 마음속으로 보는 관경을 향해 소리쳤다. (187)

닥터N: 당신은 지금 영계에서나 다른 곳에서 관리직을 맡고 있습니까?
영: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지 모르는 반응) 나는 지금 영계 밖에 있습니다. 두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닥터N: 한 영혼으로서 두 개의 인생을 동시에 살고 있는 것입니까?
영: 네, 그렇습니다.
닥터N: 또 하나의 인생은 어디서 살고 있습니까?
영: 캐나다에서 살고 있습니다. (253)

최근에 나는 출산 때 잘못되어 죽은 전생을 경험한 피술자를 다룬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며칠도 못 살고 죽을 인간으로 태어난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대답하였다. "나의 부모를 위한 교훈이지요. 그래서 나는 다시 그들의 아이로 태어나 빈 자리를 메워 줄 생각을 했던 거지요." 영혼이 자신을 연마하기보다 다른 영혼을 돕기 위해 잠시 환생하였다 다시 영계로 되돌아가는 경우를 ‘채우는 생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66)

사실 마차에서 떨어지기 전에 번개같이 스쳐 간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때 누가 아슈리를 붙들어 사고가 나지 않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 속에 있는 소리가 속삭였습니다. "기회가 왔다. 더 이상 기다리지 마라. 떨어져야 한다. 이건 네가 원하던 것이다. 이건 최상의 길이다." (382)

우리 자신들을 영적으로 알려면 왜 우리가 부모나 형제, 남편, 친구 같은 주위 사람들의 영혼과 어울리게 되었나 하는 것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우리들이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에게서 고통이나 기쁨을 체험하는 것은 업보적인 이유 때문에 그렇다. 우리는 지구로 올 때 우리 자신의 배움을 위해 오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배움을 위한 연극 속에서도 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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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 인생, 내가 결정합니다 - 눈치 보지 말고 망설이지 않고 내 삶의 결정권자가 되는 연습
마르틴 베를레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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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의 덫에서 발을 뺀다는 것은 자신의 색깔을 고백하는 것과 같다. 그 결과 당신과 맞는 사람들은 자석처럼 당신에게 달라붙을 것이고 맞지 않는 사람은 절로 튕겨져 나갈 것이다. 메일을 눈앞에 날아온 테니스공처럼 딱딱 체크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을 구박하는 회사라면 그곳은 당신이 있을 곳이 아니다. 이사를 도와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섭섭해서 삐치는 친구라면 어차피 오래갈 사이가 아니다. (52)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어린 시절에 그런 경험이 없는가? 모욕을 당했을 때, 놀림을 당했을 때 분노하거나 슬퍼하는 대신 어정쩡한 미소를 지었던 경험이? 그 미소로 우리는 강한 적을 내 편으로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정반대의 결과였다. 우리는 무기를 내려놓았고 상대는 우리를 존중하지 않았다. (84)

사실 그분은 나보다 몇천 배나 지혜로우신 분이다. ... 나 같은 피라미가 감히 그런 분의 충고를 무시할 참인가?
하지만 한번 길을 잘못 든 경험을 통해 나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오직 한 사람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배웠따. 그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그래서 나는 짧지만 위대한 그 한마디를 입에 올렸다. 닐젠의 충고에 "No"라고 대답한 것이다. (90)

당신이 내릴 수 있는 최악의 결정은 요제프 K의 결정이다.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겠다는 결정이다. 인생은 오지선다형 시험지가 아니다. 식당 테이블에 놓인 메뉴판이 아니다. 인생은 정해진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같은 식재료라도 그것으로 무엇을 만들지는 당신의 손에 달려 있다. 어떤 사람과 인연이 되건, 어떤 직업, 어떤 우정을 선택하건 상관없다. 당신의 선택에 충실하며 그 선택을 철저히 행동으로 옮긴다면 그만큼 행복해질 확률도 높아질 것이다. (97)

우리 인생의 정원에서 자라는 모든 ‘잡초‘는 그 단단한 뿌리로 우리의 삶이 쓰러지지 않게 붙들어준다. 따라서 어떤 결정이든 그것이 자라난 생태계를 잘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미칠 파장을 360도 회전 카메라로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100)

용을 찾아 죽이는 용감한 전사는 용을 죽이기 전에 자기 행동의 결과를 고민해야 한다. 용을 죽이면 그는 실업자가 될 테니까. (102)

집, 차, 사람들의 미소 등 모든 것이 인공적인 도시에선 자신을 속이기가 쉽다. 하지만 모든 나무들이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린 숲에서는, 모든 식물이 생태계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는 숲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다. 숲처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환경에선 조그마한 불협화음도 금방 눈에 띄기 마련이다. 따라서 평소엔 느끼지 못하던 문제를 깨닫고 그것을 고치기가 훨씬 쉬울 것이다. (108)

어떤 일에서건 당신이 쏟은 사랑은 결국 당신에게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스스로 만들어낸 노동의 기쁨이 종속의 사슬을 푼다. 그렇게 되면 승진에 목을 매지 않을 것이고 상사의 칭찬이나 고객의 평가를 걱정하지 않을 것이며, 세상 사람들이 알아주는 직업이 아니라고, ‘이달의 직원‘으로 뽑히지 않았다고 시름에 젖을 일도 없을 것이다. 보상은 이미 자신에게서 받았다.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니까.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니까 말이다.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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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한길그레이트북스 11
한나 아렌트 지음, 이진우 옮김 / 한길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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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독 후 단상 휘리릭 기록.


1.      [굿à 삼각프레임 나름 유용하다] 머리 복잡해서 중국/일본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노동/작업/행위라는 세 꼭지점 프레임은 상당히 유용하다고 봄. 왜냐하면 이 프레임 가지고 볼 때 일본과 중국의 현상이 선명하게 보였거든. 역대 전체주의 국가에서 기술/생산에 집착하는 모습도 그렇고.

    장인의 나라, 일본: Oh No! 일본이 근대화 이후 민주화(개개인이 다원화된 정치의 주체로 활성화되는 것, 플러스 그런 공론장의 활성화)된 적 없다는 건 다 아는 이야기. 정치력이 거세된 채 물건 잘 만드는 것으로 삶의 의미, 세계의 경험을 대체하려고 함. 그리고 알고 보면 딱히 장인도 아님. 장인이면 하나의 작품을 목적(사유, 이상)을 가지고 불멸을 꿈꾸며 하나 딱 만들어야 하는데, 이 장인은 그냥 상품 제작자임. 이 책으로 말하자면 공론장에서의 말이 거세된 채 반복하여 제 몸과 더불어 일하는 (일하지 않으면 죽으므로 노동은 필연적) 노동하는 동물보다 크게 나을 것도 없음. 쩜프를 좀 해야 하지만 이 책 읽으며 아우슈비츠의 Arbeit Macht Frei도 여러 번 생각났음

    중국의 경우도 일본과 양상은 다르지만 비슷함. 아무리 사물이 풍부해져도, 아무리 자연을 마음대로 제것 삼아도, 그것이 자연스럽게 행위/정치의 풍요로 이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야. 이번 시진핑 일 보고 깜놀했음

    북한은 이 책에 나오는 고립된 전제군주에 딱 맞는 상태. 권력(아렌트적 의미에서)이 없는 곳, 공유되지 않는 힘과 획일성 강요하는 폭력만 있는 곳.


2.     [배드1à천리길도 한걸음부터에 해당하는 아이디어 한 방울이 없다] 용서와 약속이 행위를 되살리는 조건이 되는데, 행위 자체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행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이 두 조건...도 그 자체로 매우 연약함.

- 의무적으로 용서하라 할 수 있나? 전제군주(고립된 힘, 폭력)에게 약속 지키라고 강요할 수 있나?

- 그리고 이건 문화적으로도 다 달라. 기독교는 용서와 약속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문화인지 모르겠지만(실제 역사 보면 전혀 그렇지도 않고), 나 사는 이곳은 용서보다는 천벌이 자연스러운 곳. 행위, 활동은 지금까지 쭉 망쳤어도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능력, 가능성이라고 계속 이야기하는데, 죄 값에 맞는 벌 내리는 것은 용서보다 훨씬 더 좋은 행위’, 훨씬 더 좋은 시작일 수 있어. 왜 그런 생각 못 하고 이 부분 쉽게만 가려고 하나? 그리고 앞에서 말했지만 약속만큼 허무한 게 어디 있어. 셋째로, 서양에서는 약속이 미래에 있다고 보지만 그것도 서양적, 그러니까 지역적 사고일 수 있어. 중국식 사회에서는 약속은, 이상은, 고대에 있었어(하긴 아렌트에게도 이상은 아테네에 있다고 볼 수 있지).

물론 폴리스라는 공기가 행위를 자연스러움을 보장한다는 것과, 입법과 투표가 용서와 약속의 기능을 했다는 건 이해하나 이미 행위가 쪼그라질대로 쪼그라진 근현대 사회에서 이 정도 조건을 언급한 뒤에 아무런 Action Plan이 없다는 것은 공허함. 모르지, 다른 저작에서 그 작업했을지도. 비교해서 미안한데, 적어도 가라타니 고진은 훨씬 명료하게 말하고(아렌트는 초반-중반까지 서술이 너무 난삽함) 그러면서 증여를 제안하고 그 액션플랜으로서 평화헌법9조 백프로 활성화를 제시하는데, (둘 사이의 시차를 감안하더라도) 이게 훨씬 와 닿음.


3.     [배드2à 아테네 폴리스 말고 대안 정체(政體)가 있나?] 이 책 읽으며 정말 내내 궁금했는데, 우리의 삶에서 행위라는 층위를 소생시켜야 한다는 방향성은 알겠고 공감해. 이건 목적Goal. 그런데 그 목표(objectiveoutcome, 실질적으로 무엇을 이룰 것이냐)에서 아테네 폴리스 외의 대안이 무엇임? 폴리스 좋아하는 거 알겠는데, 그것도 1장 노동에서 누누히 이야기되었듯이 노예가 있어서 가능한 거였잖아. 보이지 않는/사적 영역에서 삶의 필연성을 충족시켜주는 그들(노예와 여성)이 있었기에 아테네 시민의 폴리스 참여가 가능했잖아. 근대에 와서는 그 노예짓을 이른바 제3세계에게 맡겼으니 서구에서는 대의민주제+시장 훨훨 날아 발전한 거구. 그리고 아렌트식으로 보자면 대의민주제는 절대 대안이 될 수가 없어. 그건 명백하게 정치의 시장화니까. 그니까 현실은 전혀 방향으로 삼을 수 없어. 그렇다고 고대로 갈 수도 없어. 그럼 어디로 가자는 거임?


4.     [배드3à 행위의 주체는 어떻게 생겨나는데? 가정은 그저 사적/반정치의 영역으로 놓아버리면 되는 거야?] 이 책의 삼각 프레임이 서양 역사 전체를 훓는 거대 프레임이라 이런 말 하면 사소하게 딴지 거는 거 같지만, 그래도 계속 궁금했어. 저자는 가정을 사적인 영역, 드러나지 않는 영역, 힘과 폭력이 작용하는 영역으로 아예 놓아버리고 있어. 폴리스에서는 이 가정의 대표, 아니 주인이 폴리스로 나가서 행위를 한 거. 근데 이제는 노예도 없고 여성도 (예전의 의미에서는) 없어. 이런 발전’은 인정하고 이어가야 하잖아. 그러니 이제는 가정을 논외의 영역으로 놓아버릴 수 없는 거 아님? 가정의 정치/행위의 가능성이 가정 밖에서 이 시대의 폴리스를 만들어낼 가능성과 연동하는 것 같은데.

근대의 사회란 사적영역이 공화된 것이고 공적 영역에 요구하는 것은 사익의 보장이라는 것은 알겠어. 사인, 가정, 가문들이 이권투쟁하는 사회는 획일화된 공간이라고 보는 것도 알겠고. 그러나 이렇게 기왕 성립한 사회에서 어떻게 다원성, 다원적 주체들을, 그들의 공간을 창출해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 너무 없는 거 아님?

예전에 독립운동을 해도 반독재운동을 해도, 늘 운동가를 어떻게 길러낼 것인가로 리더들은 골머리를 앓았어. 대부분 학교 설립이라는 싱거운 결론으로 흐르긴 했지만. 새로운 문화, 진정 새로운 활기를 어떻게 이 세계 내에, 그리고 각 인간의 심장에 불어넣을 것인가에 대한 최소한의 아이디어도 안 보이는데, 어찌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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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을 벗고, 다시 인생의 절반을 시작합니다 - 삶의 중심이 바뀐 남자들을 위한 인생 설계법
사카오카 요코 지음, 전선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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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를 노후에나 시작하지 말고 노전준비하라는 주장. 몸이 아직 잘 움직일 때,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이 아직 덜 늙었을 때, 주변 정리하고 관계 바로 세우고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자는 것. 일본의 작은 책 중엔 한국엔 적용 어렵단 생각 드는 것도 있는데, 이 책은 그냥 딱 한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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