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니아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안진환 옮김 / 시공사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호아킴 데 포사다는 기존 두 작품 "마시멜로", "마시멜로2"를 통하여 우리에게 짧은 쾌락을 포기하고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기를 우화적으로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감동적으로 이야기를 해주었던 작가이다.

기존 마시멜로에서는 알지 못했던 저자의 경험과 정말 전달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이었는가를 좀더 진지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었다. 책의 부피도 크지 않아서 출퇴근 하면서 읽으면 아마 하루나 이틀이면 읽을 수 있는 적은 분량의 책이다.(본인은 출근길이 약 40분 정도 걸리는 데 대략 하루 반 출퇴근 길을 이용해 다 읽을 수 있었다.)

책의 제목만 살펴 보면 프롤로그(내 인생의 피라니아는 무엇인가?), 고정관념(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경험을 받아 들이자), 모험없는 삶(성공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의 것이다.), 목표없는 삶(목표는 불굴의 의지를 만드는 원동력이다.), 부정적 감수성(긍정적으로 말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질문과 요구 없는 삶(설득과 협상의 비밀은 질물하고 요구하는 것이다.), 열정없는 삶(열정은 모든 것을 사로 잡는다.), 실행하지 않는 삶(출발하지 않으면 도착도 없다.), 에필로그(피라니아는 없다.)

이 정도만 가지고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 대부분 잘 이해할 수 있을 터이지만 저자가 보다 강한 설득력을 갖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은 자신의 삶속에서 격었던 에피소드와 자신 주변의 이야기와 함께 개인적으로 감동을 받았던 경험을 통하여 이들 주제들을 설명하고 있어 그 진실성이 더욱 빛나고 있다.

각 장의 뒤에는 짧게 생활속에서 명심해야할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어 이들만 읽고 마음에 새기며 자신의 인생과 행동의 지침으로 삼아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마시멜로가 동화였다면 피라니아는 좀도 광범위한 인생의 지침서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어렵지 않은 문체와 솔직한 저자와의 대화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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