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한다는 것은** 앞을 볼 수 없는 맹인 한 사람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손에는 등불을 들고 우물가에서 돌아오고 있었다. 그때 그와 마주친 마을 사람이 그에게 말했다.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군! 자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은 왜 들고 다니지?" 맹인이 대답했다.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 그럽니다. 이 등불은 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하는 것이지요" - 바바하리다스의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