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의 얼룩무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송수정 그림, 루디야드 키플링 원작 / 재미마주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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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아이가 정글북에 빠져 있어서 한동안 그 작가와 관련된 책을 찾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아이가 뒤적거리면서 무엇을 느낄까? 를 생각해보았다. 난 이 이야기를 읽어 주면서 '바닷물은 왜 짤까? 코끼리의 코는 왜 길가?' 이런 질문의 동화적이 접근이 생각났다. 아이들이 상상하는 것 만큼이나 우리 어른들의 과학적 이야기가 그들에게 설득력이 없는 것 처럼 이런 이야기들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 세계를 넓히게 되는 것은 아닐까?

그림의 느낌이 신비롭고 무언가를 이야기해주는 듯하다. 이 책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1996년 Noma 콩쿠르에서 입상한 작품에 걸 맞게 정말 여러 사람의 시선을 이야기 속으로 머물게 하는 그림이다. 아이가 이야기에서 가장 재있잇게 느끼는 부분은 사냥꾼이 표범의 등에 무늬를 찍는 모습이 였다. 한동안 아이는 정글북처럼 이 책에 빠지게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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