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나들이를 가자 과학 그림동화 10
페니 데일 그림, 사이먼 프레이저 글, 장석봉 옮김, 석순자 감수 / 비룡소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알라딘을 통해 이 책을 구입하고 기다리는 동안 교육방송에서 미생물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버섯에 대해서도 조금 언급이되었다. 버섯에 대한 호기심이 한창일때 이 책이 도착했으니, 우리 아이에게는 호기심으로 인한 학습효과가 거의 두배가 되었다.

그림 자체가 은은하고 동화를 읽듯이 전개되어있고, 가족들이 버섯을 찾아 숲으로 가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졌다. 이야기를 하듯 버섯에 생태에 대해 설명되어 나이가 어린 아이도 오랜 시간 집중할 수 있었다.또 버섯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 부분은 아이의 호기심을 어느 정도 충족시켜 줄 수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마지막장에 여러 버섯의 모양과 그림이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어 아이에게 버섯의 다양한 모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가 '엄마 먼지버섯는 별모양을 하고 있네. 그런데 이 버섯은 독버섯이야?'라고 질문하는 데 난 버섯에대해 아는 바가 없어 '글쎄 우리 같이 찾아보자'라고 말했다. 이 책을 계기로 아이가 버섯과 여러 생물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되었으면 한다. 또 버섯에 대한 도감류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오자가 있다는 점이다. 11페이지에 다섯째 줄에 '낙옆'이라고 되어 있는데 '낙엽'으로 정정되어야 할 것이다. 내가 아끼고 애용하는 출판사의 실수라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다음판 부터는 이 오자가 정정되서 출판되길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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