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79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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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이렇게 괴로워하는 것보다는 그녀와 대면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며 그는 넌더리가 난다는 듯 얼굴을 찌푸렸다.

*많이 힘들었나 보군. 괜찮아, 곧 폴이 나올 거야. 좀 안정을 찾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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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반쯤 잠에서 깬 그녀는 꿈을 꾸는 듯한 기분으로, 세찬 밤바람 때문에 자신의 머리카락에 뒤섞인 채, 부드러운 장벽인 양 두 얼굴 사이에 놓여 있던 시몽의 검은 머리카락을 떠올렸다.



*폴은 이제 시몽이 더 좋아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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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도착한 로제는 첫눈에 그 디너파티가 자신이 죽도록 지루해하는 그런 종류의 파티임을 알아차렸다.


* 디너파티? 완전 좋아하는데...로제는 파티를 많이 안 좋아하나? 난 파티라면 무조건 다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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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로웠어요. 그리고 아주 기묘한 상태에 놓여 있었어요. 물론 그렇더라도 당신에게 '빨리 돌아와요.' 같은 구절은 쓰지 말았어야 했어요. 그건 맞아요!"



*그건 인정하지,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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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랬어. 당신은? 당신은 뭐 했어?"
"별일 없었어." 라고 대답하며 그녀는 고개를 돌렸다.


*뭔가 있구만하고 당연히 예상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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