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뜻밖에 방자 나와,"도련님. 사또께옵서 부르시오."도련님 들어가니 사또 말씀하시되,"서울에서 동부승지 교지가 내려왔다. 나는 문서나 장부를 처리하고 갈 것이니 너는 식구들을 데리고 내일 바로 떠나거라."*저 시대에도 서울이라고 칭하나..? 한양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