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가 지겨운가 봐, 그렇지?""아냐, 전혀 안 그래, 헤르트루디스 언니. 왜 그런 말을 해?""네가 아까부터 넋을 놓고 있으니까 그러지. 무슨 일 있지? 그렇지? 페드로에 관한 일이지, 안 그래?""응.""페드로를 계속 좋아하면서 어떻게 존하고 결혼하려는 거니?""존이랑 결혼하지 않을 거야. 할 수가 없어."*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야 되, 티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