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2
찰스 디킨스 지음, 이인규 옮김 / 민음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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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쯤 우리는 집 건물에 도착해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의 방은 옆문 바로 안쪽에 있는 방으로 안마당이 내다보이는 작은 창이 달려 있었다. 규모가 조그맣다는 점에서 그 방은 흔히 프랑스 파리의 문지기들이 처소로 할당맏는 그런 곳과 비슷한 종류의 방이었다. 열쇠 몇 개가 벽에 걸려 있었는데, 그는 거기에다 대문 열쇠도 함께 걸어 놓았다.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곳에 따로 구분된 자그만 공간에는 조각 이불이 덮인 그의 침대가 놓여 있었다. 방 전체는 지저분하고 답답하며 졸린 듯한 느낌을 주어서, 마치 인간 들쥐가 살고 있는 우리와도 같았다.

*저런 곳에서 어떻게 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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