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00
허균 지음, 김탁환 엮음, 백범영 그림 / 민음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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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격한 감정을 쏟아 양조장 담벼락을 걷어차고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나자 상한 감정은 어느 정도 풀어졌다. 그러고 난 뒤 나는 소매로 얼굴을 닦아 내고는 문 뒤에서 나왔다. 빵과 고기는 먹을 만했고 맥주도 톡 쏘며 몸에 훈훈한 기운이 돌게 했다. 그래서 나는 곧 주변을 둘러볼 만큼 기분이 좋아졌다.

*저러다가 취해서 술주정 하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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