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양, 앞치마를 벗어요. 거기서 무얼 하고 있니? 오늘 아침에 세수는 했느냐?" 대답을 하기 전에 나는 다시 한 번 창틀을 당겨보았다. 어떻게든 지빠귀에게 빵 부스러기를 주고 싶었던 거다. 창틀이 움직였다. 난 창턱과 벚나무에 조금씩 빵 부스러기를 뿌려주고 나서 창문을 닫으며 대답하였다.*제인 양!지빠귀에게 빵부스러기를 주지 마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