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토머스 하디 지음, 서정아.우진하 옮김, 이현우 / 나무의철학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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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고전이라도 러브스토리엔 설렘이 느껴지기 마련인데 이 소설에서는 그냥 덤덤한 느낌이다. 서술도 내용도 너무나 교훈적이라서 로맨스가 비집고 들어가길 허락치 않는 느낌이랄까...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러브스토리' 는 정말 아닌거 같은데....^^

20살의 자유분방한 여자가 3명의 남자를 만나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세상을 알아가고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면서 성장한다는 그런 이야기다.

너무 지루해서 몇번이나 그만 읽을까를 고민하면서 읽어서인지 이 소설에 대해 좋은 감상은 그닥 없지만 영국의 전원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게 세세하게 표현하는 부분이라던지 자연에 대한 경험이 녹아 있는 풍부한 묘사는 참 뛰어나다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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