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요셉과 류는 물론이고 여기 나온 모든 인물들이 아주 흥미롭다. 이 인물들이 엮어내는 촘촘한 `이야기`를 읽고 싶었으나 그저 인물들 성향 특히 주인공 요셉의 인물묘사에 복역하는 작은 에피소드들로만 소설이 구성된 점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