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모과도 노랗게 잘 익었고
올해 유난히 큰 감도 주렁주렁 예쁘게 익고 있는 가을이다.
2권을 읽고는 다시금 장정일 글에 대한 예전의 팬심을 회복한 나는 당장 3권을 주문했다!
하필 표지도 가을색이네
떨어진 낙엽과 빛바랜 잔디와 누르스름한 오후 빛깔과도 잘 어울린다.
천천히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