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이러냐....
이 소설 너무 슬프고 우울하다.
어쩌면 이렇게도 예리하게 마음을 쿡쿡 후벼파는지...
삶에 대해서 너무나도 냉철하고 단호가게 반짝반짝하고 말랑말랑한 것 따윈 없어 라고 말해버리니
읽고나서 묘하게 마음이 심란해 진다.
으아.... 소설 읽고나서 후유증이 이렇게 컸던 적은 없었던 듯하다.
리처드 예이츠 무서운 작가였네.
으엉엉어어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