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3-08-28
1등이다~~~ 헤헤, 이런 글 보면 또 등수놀이..하고 얕봤는데,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죄송해요...
호밀밭의 파수군이라....저 그 작품 너무너무 무지무지 좋아해요... 제가 대학다닐때 내가 뭘 하고 살아야 하나...방황하고..뭐 흥미도 잃고..그랬을 떄..이 책을 서점에 사서 그냥 마구 읽었어요....나중에 눈에 눈물 한줄기 흐르면서...뭔가 가슴이 아릿하면서...뭔가 무지 괜찮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그 책을 생각하면, 아니 표지만 봐도..무지 기분이 찌릿한 느낌...
반가워요...요즘 좀 편향된 관심사를 돌려 남들에게 관심을 많이 두자 하고 있는데..님의 서평 좀 많이 도움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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