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가 성공을 꿈꾸는 당신에게 묻는다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신정길 옮김 / 서돌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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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하는가?

이책에는 교세라의 창업자인 아나모리 가즈오 저자의 마음이 있다. 솔직히 출장길에 가볍고 들고 나섰나가 책을 읽는내내 마음이 무겁고 나 스스로가 너무나 부끄러웠다. 과연 나는 얼마나 진지하고 충실하게 살면서 내 주변을 불평스러운 눈으로 보아 왔는가 하는 마음에 책 읽는 내내 지울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책은 연륜이 가득한 선배가 소주한잔을 기울이며 깊어가는 밤을 벗삼아 들려주는 한편의 이야기 같다.

책의 내용에 사족을 달기에는 부담스럽고… 책의 몇구절을 남겨둔다면..

“ 일은 고생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일이 얼마나 즐겁고, 일에서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얻을수 있는지 깨닫기를 바란다. 순수한 마음으로 전념하기를 바란다.”

“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고 있다며 스스로를 비하하고 불만스러워한다는 점이다”

“왜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시험해보지도 않은채 달아나려고만 하는가?”

“높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간절한 바람이 잠재의식까지 미칠정도로 곧고 강해야 한다. 주위의 시선에 우왕좌왕하지 말아야 한다”

“ 하루에 최소한 한발만이라도 앞으로 내딛자. 오늘은 어제보다
1센티미터만이라도 앞으로 나가자”

인생방정식 ‘ 인생과 일=능력x 열의x 사고방식’

요즈음 어디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이분의 눈으로보면 현재 보통의 일본 사람들이 일하는것을 보면 정말 답답할것이다.. 속도가 있는것도 아니고 예전처럼 장인정신을 가지고 정말 묵묵히 파고드는것도 아니고… 답답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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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 인간 중심 유토피아 경영의 신화, 미라이 공업
야마다 아키오 지음, 김현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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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공업사 ,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한번쯤은 자세히 읽어보고 싶었다. 과연 그렇게 회사가 운영될수 있을까 정말 궁금하기도 하고..
이책에 있는 내용대로 미라이 공업사가 운영되고 있다면 샐러리맨의 천국이라고 충분히 말할수 있을것 같다. 천국은 좋은시설이나 복지가 아니라 자주권을 가질때 생겨날것인데 적어도 이회사는 사원들의 자주권을 존중할려고 최대한 배려하고 있는것같다.

회사의 경영자인 야마다 사장이 100% 성선설로 사원을 대하라는 말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 우리는 얼마나 회사의 구성원을 신뢰를 하는가? 자문 자답을 해보아도 답은 간단할것으로 생각된다.

항상 생각하라.. (常に 考える) 이것이 미라이 공업사의 경쟁력이 아닌가 한다. 물론 야마다 사장은 모든 사원이 자주적으로 생각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사람이고 그에 따라 사원들은 열심히 생각하고..

규칙이라는 유령.. 사장은 그 유령을 없애야 한다.. 우리는 현실속에서 아주 많은 유령에 얽메여 살고 있다.. 이건 무슨 개그에 나오는 회장님의 방침도 아닌데 무슨 그런 유무형의 규칙들이 많은지 도대체 이해할수가 없다. 아마 야마다 회장은 그점을 분명히 알은것이 아닌가 한다. 유령들의 장난을 퇴치하는 퇴마사랄까..

이책은 생각만큼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꼼꼼히 야마다 사장의 생각을 읽어보기에 좋은듯하다. 저자의 스타일처럼 꼼꼼히 내용을 기술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번 휙하고 읽어버릴책이 아니라 저자와 소통하면서 읽어보면 더욱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본다.

아무쪼록 미라이공업사가 지금처럼 야마다 사장이후에도 전설로 남아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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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티모시 페리스 지음, 최원형 옮김 / 부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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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기전에 서평을 보니 극과극으로 나뉘어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물론 책의 내용을 살펴보지 않고 사야하는 입장에서는 마치 작은 내기를 하는기분으로 주문 할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 늘 긴장이 된다.
이책을 쓴 티모시 페리스는 1977년도 태어났으니 나보다 한참 뒤에 태어났다. 책의 내용과 상관없이 벌써 책을 낼수 있다니 일단 그점은 부러울 따름이다.

이책은 상당히 직설적으로 서술되었고 또한 아무런 꾸밈이 없다. 물론 거친 표현도 많지만 애매하게 이리저리 좋은 말만 늘어놓은 책이랑은 틀리다.

“사람은 백만장자가 되기를 바라는게 아닌다. 정작 사람들은 그들이 생각하기에 백만장자만이 누릴수 있는 삶을 경험하고 싶은것 뿐이다”
단순한 진실이지만 새보다 훨씬 큰 뇌를 가진 우리는 가끔 새보다 생각이 짧게 행동한다고 본다. 백번 맞는 말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한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일자리를 절대 찾지 못할것이다”
그런 직장이 없다는데는 절대 동의 한다. 이건 자유과 의사결정권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직장을 구조적으로 그런것을 제공해줄수가 없다.

이런게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어떤 분들은 리뷰에서 한국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하는분도 보았다. 아마 그럴것이라고 나도 생각을 한다. 외국에서오랬동안 근무한 경험으로는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닌것 같다. 생각보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시간을 어느정도는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으니…

결국에는 하는사람과 못하는 사람 둘로 나누어질것이다. 나는 또 못하는 사람쪽에 서있다는 불안감에 머리가 복잡하다.

저자인 티모시는 모든것이 된다는 쪽에다 내기를 건것같다. 그리고 다행히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성공도 이루었고…

예전에 카오산 로드라는 책을 읽으면서 나도 언젠가는 한두달 아무 계획없이 여행을 떠나보아야지 했는데 아직 못해보았다. 그리고 솔직히 언제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떠나도 굶어죽지는 않을듯한데…

개인적으로 얻은 소득은 아래 사이트에 연결해 서비스견적을 요청했더니 .
www. Yuormaninindia.com
내가 요청한 서비스에 맞는 다른 사이트를 알려주었다.
https://getfriday.com/
그리고 다른 유용한 싸이트는
http://www.elance.com/

참 신기한 세상이다.. 머리싸매고 하던일을 다른사람이 나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처리를 해줄수 있다니 그것도 미국으로 보면 지구의 정반대쪽에서….

어쨌던 어떻게 효율적인지는 본인의 의지와 실천에 달려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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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방법론] 효과적으로 사는법! 4시간 - 티모시 페리스 (4 hour workweek - Timothy Ferriss)
    from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on the Simple Life. 2010-07-30 12:09 
    이미지출처 : seoseo94.tistory.com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후로 종종 오불당에 들어가서 이런저런 소식들을 듣다가, 어떤 회원분이 추천해주신 글을보고 읽게되었다.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고 하고싶은 모든것을 하며 살 수 있다면 정말 멋진일이 아니겠는가? 정의(Definition) - 제거(Eliminiation) - 자동화(Automation) - L 4가지의 단계로 나누어 그 방방법을 제시해준다. 정의(Definition) 단계에서는..
 
 
 
굿바이 안경 - 세계가 놀란 마츠자키식 시력 회복법
마츠자키 이사오 지음, 오경화 옮김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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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굿바이 안경

오래전에 보관함에 두었다가 주말에 한번 휙 볼 요량으로 주문을 했다.
노안이 오는것은 아니겠지만 요즈음 정말 눈이 피로한게 사실이다. 그리고 눈도 침침해지고. 망할놈의 컴퓨터 때문이겠지..

눈 운동방법을 꽤나 과학적으로 설명해두었다. 일본 스럽게. 그리고 그림까지도 잘 첨부되어있고.. 시력개선은 안될지 몰라도 아마 눈의 피로 회복에는 참 도움이 될것 같다.

제대로 해보지 않아서 효과에 대해서는 말하기는 그렇지만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방법론이라기 보다는 열심히 하느냐가 중요할것으로 생각된다.

알라딘에서 반값에 산 책이므로 불만 없다. 별다방 커피한잔 값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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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 10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가 말하는
오츠 슈이치 지음, 황소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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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버지께서 살아계실때 언제 돌아가셔도 후회가 없다고 항상 말씀하셨다. 당신이 해보시고 싶은것을 다해보셨다고 항상 말씀을 하시면서. 그리고 어느날 쓰러지신 이후 아버지의 생각을 다시는 들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1년여의 시간후 여전히 아무말씀도 못남기신채 조용히 길을 떠나셨다.
정말로 후회없이 가실수 있었을까? 나는 진심으로 그랬기를 바라지만 아직도 궁금하다. 돌일킬수 없는 일이라 어쩔수 없긴 하지만…

죽는거는 두렵지 않은데 후회하는 것은 두렵다.. 이책은 인생의 가장 복잡한 문제에 답을 주지는 못하더라도 우리에게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강한 동기는 제공해주는것 같다.

P62.. “ 나는 그저 성실한 바통 주자에 불과했다” 많은 의미를 주는 말이다. 많은 시간을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자각을 못한채 하루를 보낸다. 무엇을 위해서..

P92.. “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모두 평등하게 세상을 떠나 흙으로 돌아가겠죠. 이 진실을 좀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그동안 훨씬 마음 편하게 살았을거예요. 사소한 일에 그렇게 아등바등하지도 않고, 너무 걱정하지도 않으면서요”… 참 맞는 말이죠.

다시한번 목차를 들여다 봅니다. 당장 해야 할일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이책에 삽인된사진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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