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티모시 페리스 지음, 최원형 옮김 / 부키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사기전에 서평을 보니 극과극으로 나뉘어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물론 책의 내용을 살펴보지 않고 사야하는 입장에서는 마치 작은 내기를 하는기분으로 주문 할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 늘 긴장이 된다.
이책을 쓴 티모시 페리스는 1977년도 태어났으니 나보다 한참 뒤에 태어났다. 책의 내용과 상관없이 벌써 책을 낼수 있다니 일단 그점은 부러울 따름이다.

이책은 상당히 직설적으로 서술되었고 또한 아무런 꾸밈이 없다. 물론 거친 표현도 많지만 애매하게 이리저리 좋은 말만 늘어놓은 책이랑은 틀리다.

“사람은 백만장자가 되기를 바라는게 아닌다. 정작 사람들은 그들이 생각하기에 백만장자만이 누릴수 있는 삶을 경험하고 싶은것 뿐이다”
단순한 진실이지만 새보다 훨씬 큰 뇌를 가진 우리는 가끔 새보다 생각이 짧게 행동한다고 본다. 백번 맞는 말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한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일자리를 절대 찾지 못할것이다”
그런 직장이 없다는데는 절대 동의 한다. 이건 자유과 의사결정권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직장을 구조적으로 그런것을 제공해줄수가 없다.

이런게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어떤 분들은 리뷰에서 한국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하는분도 보았다. 아마 그럴것이라고 나도 생각을 한다. 외국에서오랬동안 근무한 경험으로는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닌것 같다. 생각보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시간을 어느정도는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으니…

결국에는 하는사람과 못하는 사람 둘로 나누어질것이다. 나는 또 못하는 사람쪽에 서있다는 불안감에 머리가 복잡하다.

저자인 티모시는 모든것이 된다는 쪽에다 내기를 건것같다. 그리고 다행히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성공도 이루었고…

예전에 카오산 로드라는 책을 읽으면서 나도 언젠가는 한두달 아무 계획없이 여행을 떠나보아야지 했는데 아직 못해보았다. 그리고 솔직히 언제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떠나도 굶어죽지는 않을듯한데…

개인적으로 얻은 소득은 아래 사이트에 연결해 서비스견적을 요청했더니 .
www. Yuormaninindia.com
내가 요청한 서비스에 맞는 다른 사이트를 알려주었다.
https://getfriday.com/
그리고 다른 유용한 싸이트는
http://www.elance.com/

참 신기한 세상이다.. 머리싸매고 하던일을 다른사람이 나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처리를 해줄수 있다니 그것도 미국으로 보면 지구의 정반대쪽에서….

어쨌던 어떻게 효율적인지는 본인의 의지와 실천에 달려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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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방법론] 효과적으로 사는법! 4시간 - 티모시 페리스 (4 hour workweek - Timothy Ferriss)
    from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on the Simple Life. 2010-07-30 12:09 
    이미지출처 : seoseo94.tistory.com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후로 종종 오불당에 들어가서 이런저런 소식들을 듣다가, 어떤 회원분이 추천해주신 글을보고 읽게되었다.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고 하고싶은 모든것을 하며 살 수 있다면 정말 멋진일이 아니겠는가? 정의(Definition) - 제거(Eliminiation) - 자동화(Automation) - L 4가지의 단계로 나누어 그 방방법을 제시해준다. 정의(Definition) 단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