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연습 - 미시편, 제4판
정병열 지음 / 세경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정병열씨의 '경제학연습'은 각종 고시와 공사, CPA 준비생들이 가장 많이 보는 책으로 알려져 있다. 2판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책이다. 쓸데없는 부분을 줄이고 필요한 부분을 붙여가면서 개정했다.

간결한 설명과 적재적소에 배치된 연습문제들, 책장을 앞뒤로 넘겨가면서 공부하지 않도록 가급적 한면에 하나의 주제를 담으려고 한 배려들... 책값 2만8천원이 아깝지 않다.(더구나 알라딘에서 주문하면 할인에 무료배송까지 받을 수 있으니...)

각 챕터의 뒷부분에 쉬어가는 페이지로 각종 경제교양서적들의 내용이나 경제학자들에 얽힌 일화 등을 정리해놓았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지만, 왜 그 페이지에 남매로 보이는 두 아이의 사진이 들어가있는지 궁금하다. 아마도 저자의 두 자녀가 아닐까?

흠이라면 너무 큰 판형이다. 불법복사를 막기 위한 방책으로 보이지만 휴대하기 불편하고, 펼쳐놓고 공부하기 번거롭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자면 '경제학연습'이 쉽게 씌어져 있지만 역시 경제학은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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