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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Listening 만점맞기 - 청취원리를 꿰뚫어보는
이지연 지음 / 넥서스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 있다.
'안 들려서 못 푼다.'는 제목의 첫 번째 파트는 600점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을 위해서 주로 발음의 축약, 연음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두 번째 파트 '몰라서 못 푼다.'는 750점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관용적 표현과 상황별 표현들을 정리해놓고 있다.
이 책이 출간된 지는 약 1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수록된 문제의 난이도들이 매우 낮다. 600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유용할지 몰라도, 750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분량과 수준의 교재다.
13,700원이라는 책값에 비하면 많이 빈약한 내용이다.
차라리 돈을 조금 더 보태서 베스트셀러 토익교재를 사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요즘 토익점수 600점을 목표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얼마나 될까?! 설사 600점을 목표로 공부한다 해도 이익훈이나 김대균씨의 교재들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애매하게 초급용과 중급용을 합본해 놓은 것 같은 책 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