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균 기초토익
김대균 지음 / 김영사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토익이 변하고 있다, 토익의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식의 호들갑은 내가 토익을 처음 접한 2002년도부터 계속됐다.(아마 그 이전에도 계속 같은 얘기가 떠들썩했을 것이다.)

이 책에서도 저자의 그런 주장은 계속된다.
-따지고 보면 변하지 않는 시험이란 것이 어디 있는가?! 입시시험도 매번 변하고, 운전면허시험도 작년의 교재로 공부하는 것이 못미더울 정도로 매년 변하고 있다.-
리스닝 문제의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도 몇 년 전부터 계속 나오던 말이고, 어휘의 수준이 높아지고 범위가 넓어졌다는 말도 늘 하던 말이다.

하지만 본문을 보면, 저자의 그런 말에 의문이 든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표현들은 몇 년 전에 나온 '토익, 답이 보인다'의 것들과 거의 비슷하고, 광고, 전화 메시지, 안내방송같은 파트 4의 유형들도 기존의 내용들과 다른 점이 없다.

결국 저자의 호들갑스러운 외침은 무엇을 위한 것인지 모를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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