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mon Tree 2005.10
레몬트리 편집부 엮음 / jcontentree M&B(월간지)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살림의 여왕'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잡지, '레몬 트리' 10월호에는 부록이 없다.(알라딘에서는 고맙게도 특별부록으로 토트백을 끼워준다. 디자인이 좀 구리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사보게 되는 이유는 요리와 인테리어, 부부생활, 재테크 등 살림에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이다.

앞부분에 소개되는 66만 원짜리 프랑스식 쓰레기통, 2백85만 원짜리 티 테이블, 기울기 조절이 된다는 1천3백만 원짜리 소파 등 너무 비싼 소품들이 좀 거북스럽기는 하지만, 이후에 소개되는 전자렌지용 달걀 삶는 용기, 양면테이프 등은 꼭 사고 싶을 정도다.

전자사전, 슬림PC, 포토프린터, 리메이크 음반, 술 깨는 약... 각종 제품들을 비교 분석한 기사들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장점만을 나열하기 보다는 각 제품의 단점도 확실히 짚어주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 유행하는 기사들만 호들갑스럽게 ?는 것이 아니라, 한때 언론에서 떠들썩했던 기사들의 뒷이야기를 간추린 내용도 기억에 남는다.
이번 달에는 농약투성이의 중국산 한약재, 데오드란트의 환경호르몬 등이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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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9-30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저도 궁금해요.
그리고 저도 레몬트리 제일 좋아해요. ^^ 맞벌이 부부 섹션이 좀 줄어든 것 같아 아쉽긴 하지만요. (맞벌이 부부에게 좋은 상품 소개란이 쏠쏠했는데 이번호엔 안 보이더군요?)

sayonara 2005-10-03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잡지분야에는 리뷰가 너무 없기에, 게다가 여친 잡지를 무심코 뒤적이다 보니 생각보다 재미있기에... 어쩌다가 이쪽 리뷰도 쓰는군요. ^_^
'레몬트리'.. 부록이 좀 더 많다면 꾸준히 구독하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