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순의 아색기가 1
양영순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소 독자들이 상상하고 있던 지저분하고 부끄러운 것들, 더 나아가 더럽고, 추잡한 것들까지 과감하게 그림으로 표현해낸다.

식당에서 주인에게 불평을 했을 때 당하는 처절한(?!) 보복, 독자들에게 익숙한 태권 브이의 애로 버전, 타잔의 영구버전...

요즘 인기있는 와탕카나 츄리닝 등의 작품들과 비슷한 개그도 자주 보이지만, ‘아색기가'의 특징이라면 가학적일 정도로 지저분한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는 것이다.
이 시리즈에서는 심심찮게 배설물과 몸에서 나오는 온갖 분비물(?), 언더헤어, 성적 요소들이 노골적으로 등장한다.

그래서 때로는 성인독자들도 감당하기 힘들지만 어쨌든 그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