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여행 - 문법 없이 떠난 아주 특별한 1318 Study Trip 시리즈 2
이병훈 지음 / 라이온북스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뭐 이론 위주의 고리타분한 학교식 문법 영어 교육에는 확실히 문제가 많다.
영어의 기본 뼈대는 문법이라느니, 학교에서 배운 기초가 중요하다느니 하는 말들도 있지만 다 소용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수능 외국어 영역 만점을 맞을 정도로 학교 영어를 열심히 했지만 지금 쓰는 영어 중 학교에서 배웠던 분량은 절반도 안되는 듯하다. 정말이지 학교 영어는 투입한 노력대비 효과가 너무 적다.


하지만 이 책 또한 애초의 의도와는 별개로 사족이 너무 많다. 왜 굳이 가상의 주인공을 등장시켜 쓸데없는 여행기를 내세우며 '아프리카의 아마존강' 따위의 개그로 지면을 낭비한 것일까.
'해리 포터' 시리즈를 읽고 자라는 세대에게 이 책의 이야기는 별로 재미없는 군더더기에 불과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