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도 부러워 할 꿀피부 시크릿 - 김소형 한의학박사가 알려 주는 피부 트러블 탈출법
김소형 지음 / 넥서스BOOKS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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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관리에 열을 올릴수록, 무분별한 피부 관리가 계속될수록 피부는 자생력을 읽고 점점 더 나빠진다고 한다. 

사실 우리나라 여성들은 경악스러우리만치 엄청난 화장품을 바른다. 같은 브랜드의 화장품 회사라도 외국에서는 기껏해야 스킨과 로션 정도만 추천하는데, 국내 매장에서는 5~6단계의 화장품 세트를 당연한듯이 내놓는다. 

그래서 이 책에서처럼 '세수하고 스킨, 로션 바르는 게 전부인데 피부가 왜 좋은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온다.

 

저자는 그 이유를 피부와 몸 속 건강의 관계에서 찾는다. 피부 관리와 몸속 관리가 다같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운동 후에 찬물로 열을 너무 빨리 식히면 기미가 생긴다는 조언이 유용했고,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녹두, 각질 제거의 현미, 피지를 없애 준다는 메밀팩도 해보고 싶다. 


하지만 이 책에 비법은 없다. 


(몸에 좋은 건 알지만 먹기 싫은 음식처럼...)


거북목 예방법, 물과 식이섬유 섭취, 밀가루 음식의 유해성...

굳이 한의사가 아니더라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방법들이다. 

간혹 전문적인 표현의 자궁 질병, 사상체질 등이 나오기는 하지만 결국 해결책은 똑같다. 화장을 가볍게 하고 달고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는 식이다. 전문적인 지식의 나열이 이어지지만... 비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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