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 [할인행사]
존 아미엘 감독, 힐러리 스웽크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아마겟돈’과 ‘딥 임팩트’와 비슷한 설정의 작품이지만 이 두편들 못지않게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작품이다.
특히 영화의 오프닝에 시작되는 지구의 이상징후는 특유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잘 나타나있다.

‘코어’는 재난영화의 공식에 충실하면서도 그 공식을 제대로 따라하기 때문에 매우 볼만한 작품이다.
처음 위기의 징후가 곳곳에 나타나고, 곧 구출대를 모으기 시작한다. 그들 사이의 갈등도 있고 다툼도 있지만 서로 힘을 합쳐 지구를 구하기로 결심한다. 짧은 준비기간동안 훈련한 뒤 작전이 시작된다. 도중에 예상치 못한(하지만 관객은 충분히 예상가능한) 어려움도 있고 한명씩 차례로 희생되지만 결국 작전은 성공한다.

결국 살아남을 것 같은 사람들이 살아남는다는 점에서 레니 할린의 ‘딥 블루 씨’같은 재미는 못줬지만, 시각효과도 훌륭하고 이야기도 짜임새있는 멋진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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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4-10-18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새들이 몰려다니는 장면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영화의 클라이막스부분보다는 오프닝의 분위기가 정말 그럴듯하더라구요. 뭔가 일어날 것만 같은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