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츠 Gantz 18
히로야 오쿠 지음 / 시공사(만화)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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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걸작들의 경우 이야기가 점점 거대해지면서 초반의 짜임새를 잃어버리고 산으로, 안드로메다로 떠나가는 것과는 달리 '간츠'의 세계는 여전히 박진감이 넘치고 긴장감은 극대화된다.

주인공인 케이 일행을 헌터라도 부르는 검은 옷의 사내들, 그들이 외계인과의 싸움에 얽이면서 전투는 더욱 치열해지고 훨씬 복잡해진다.

케이 일행이 한꺼번에 덤벼 보지만 압도적인 단 한 명의 힘에 속수무책 당하기만 한다.
그나마 가장 하드웨어와 기술이 강한 카제와 케이의 연속 공격으로 실마리를 잡아보지만...

그저 죽은 사람들을 모아서 지구에 숨어있는 외계인을 처치하는 단순한 게임같았던 '간츠'의 이야기는 어디로 뻗어나가는 것일까?
18권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흥미진진하고 여전히 숨이 막힐 정도로 위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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