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웨이 아웃 - 아웃케이스 없음
로저 도널드슨 감독, 케빈 코스트너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단테스 피크'나 '스피시즈'같은 맥빠진 영화들을 찍었던 로저 도널드슨이 좀 오래전에 찍었던 작품이다.

'식스 센스' 이후 반전이라는 소재가 워낙 일상화됐지만 비교적 오래 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요즘의 반전영화들보다 더 재미있게 본 작품이다.

전체적인 이야기 구도가 존 르 까레의 '추운나라에서 온 스파이'를 연상시킨다. 쓸데없이 이야기를 꼬고 또 꼬지 않으면서도 간결하게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영화의 재미와 관련되기 때문에 줄거리를 언급할 수는 없고, 비교적 신선한 모습의 케빈 코스트너와 한때는 잘나가던 미녀 배우 숀 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별다른 수록내용도 없는 DVD는 왜 이리 자막만 다양한지... 더빙도 3가지인데 스페인어, 포르투칼어로 볼 때는 어색한 언어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