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은 내밥 1
박철수 지음 / 반석출판사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안타깝게도 저작권 문제로 출간되자마자 절판된 책이다. 그만큼 실제의 토익경향과 유사한 교재라는 뜻도 된다. '토익은 내밥'의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시중에서는 구할 수가 없어 학교도서관에서 겨우 빌려봤던 책이다. 7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문제가 방대하게 수록되어 있다.

앞부분에 수록되어 있는 고득점자들의 수기 또한 구색맞추기가 아니라 실질적이고 유용하다. '토익공부를 가볍게 1년 하는 것보다 열심히 3개월 정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식의 조언은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의미있는 내용들이다. 전반부의 수십페이지 정도는 토익에 자주 등장하는 어휘와 용례에 관해서 설명되어 있고 중반이후부터는 실제경향과 가까운 문제들로 채워져 있다.

너무나 아쉬운 점은 좋은 문제에 걸맞는 해설이 없이 정답만 수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후속편으로 해설판을 출간할 예정이었겠지만 저작권 문제로 절판되었기 때문에 이후의 작업이 중단된 것 같다. 문제가 문제이니 만큼 앞으로 '토익은 내밥'의 해설판을 볼 수 없을 거라는 점이 더욱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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