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도 21
마츠모토 코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거미 악귀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먹이가 되어 본거지로 잠입한 아키라는 여전히 처절한 사투를 반복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잔혹한 싸움 끝에 흡혈귀로부터 마을을 탈환한다.
마치 다음 스테이지로 향하는 게임의 주인공처럼 점점 더 강한 적과 마주치면서 점점 더 큰 고생을 하며 전진하는 것이다.

'베르세르크'나 '클레이모어' 못지않게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들을 보여주는 '피안도'는 종종 터무니없이 황당한 구성이나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개그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거미 고치에 갇힌 사람이 X을 싸고 그것을 목격한 아키라가 진지한 표정으로 "지독하게 참기 힘들었나 보네"라는 말을 하며 동정하는 부분이다.
맨몸으로 친구들을 구한 뒤 간호사 복을 구해 입고 진지한 표정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장면도 그렇다.(옷이 없어서 간호사 복을 입을 수는 있지만 굳이 간호 모자까지 쓸 필요는 없잖아.)
정말이지 이런 장면에서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당황스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