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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으로 돈버는 이야기
서용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시중에 그렇고 그런, 비슷비슷한 내용의 부동산 서적은 널렸지만, 막상 특정 분야에 관한 책을 찾으려 하면 쉽지가 않다.
임대주택사업에 관한 책도 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부족하다.
이 책의 내용도 원하던 정보를 얻기에는 너무 부족하지만, 그나마 임대주택에 관해서 본격적으로 다룬 몇 안 되는 책들중의 한 권이다.
그런데 최신 정보를 얻기에는 너무 미흡한 수준이다.
‘단독주택의 낙찰가가 감정가의 60% 수준’이던 시절의 책이니만큼 요즘의 환경과는 다른 점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이 책은 임대주택을 인수해서 관리하는 내용이 비중을 두기 보다는 본문의 대부분이 임대주택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임대주택사업을 하려는 사람들 중 입지선정과 시공 등 개발부문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가 얼마나 될는지 의문이다.
간혹 어이없을 정도로 상식적인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면 학생용 임대주택은 좁기 때문에 욕실에 욕조가 없는 편이 낫다는 (너무도 상식적인) 내용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