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분 영어 그림책의 힘

하루 20분 영어 그림책의 힘 - 그림책으로 시작해서 자기주도로 이어가는 기적의 영어 공부법, 개정증보판
이명신 지음 / 조선일보생활미디어 / 2016년 9월

영어가 얼마나 중요한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이에게 영어를 잘 가르치고 싶은 생각이 많지만

영어를 잘 하지도 못하고 잘 가르치지도 못하기에

책의 도움이라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그때 보게 된

책이 하루 20분 영어 그림책 읽기라는 이책이다.

제목만 봐도 뭔가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더 궁금해진 책이기도 했다.

영어를 공부할려면 어떻게 해야하고 어디서부터 해야하는지

제일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읽기 시작했는데

이책에는 영어 그림책 읽기가 효과적이라는 것과

어떻게 시작하는것이 좋은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그림책을 통해서 영어 실력을 길러주는 노하우와

아이가 영어 그림책에 빠질수 있는방법을 알려준다.

영유아에서 부터 초등생들의 읽기 단계, 교과과정에 맞춰서

어떤 영어 도서가 좋은지 리스트도 알려주고 영어책을 활용하는 법과

엄마와 아이의 영어를 통한 교감을 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내가 아이와 하고 싶었던 영어를 통한 교감을 배울수 있는 책이었다.

영어를 못하는 엄마라서 어디서부터 아이에게 해줘야 할지

어떻게 해주는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아이가 어떤 책을 보면 공부를 즐겁게 할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고민들을 조금씩 해소해주는 책이기도 했다.

영유아에서 초등학생까지 영어를 그림을 통해서 배울수 있고

그 발달 단계에 맞게 공부를 할수 있다는 것과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알려주기도 하고

영어 독서를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은지 방법도 알려준다.

이책에 나오는 도서들을 구입하고 알려주는 방법으로

나도 아이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노력해 볼 생각이다.

방법을 전혀 모를때와 달리 조금이라도 그 방법을 알게 된 지금은

도전하기도 좋을거 같고 아이와 내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나도 모르게 조금씩 용기가 나기도 했고 도전을 해보고 싶어지기도 했다.

민모션증후군을 가진 남자

민모션증후군을 가진 남자
안현서 지음 / 박하 / 2016년 6월

민모션증후군이라는 다소 생소한 증후군을 제목으로 하고

표지도 독특해서 눈길을 끄는 책이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해지는 표지를 보면서

작가의 이름을 보고 또 한번 놀란 책이다.

몇년전 A씨에 관하여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때 작가의 나이를 보고는 너무 놀랍고 어떻게 이런 글을 썼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나는 그 나이, 16살이라는 나이에 뭘 했던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났다.

16살에 첫 장편 소설을 쓴 작가의 두번째 소설이라고 하는데

민모션증후군은 또 뭘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민모션증후군은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는 심리 현상이라고 한다.

울고 싶어도 울수 없고 감정을 드러내는것이 쉽지 않은 그런 현상이라니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하고 힘들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그런 증후군을 가진 사람의 사람의 어떤 이야기일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한다.

부모의 이혼과 아끼던 고양이의 죽음을 겪은 주인공은 감정에 장애가 생긴다.

그런 주인공 서윤은 미술대학에 진학을 하고 졸업을 앞두고 연 전시회에서

그림에서 아무것도 느껴지지가 않는다는 평을 듣게 되고

자신이 왜 이 그림을 그렸는지조차도 알지 못하게 된다.

그러던 전시회의 마지막날, 마지막 관객으로 온 유안을 만나게 되고

유안은 서윤의 그림을 보고 그림에 제목까지 붙여주게 되고

그런 서윤에게는 유안이 꼭 필요한 존재가 된다.

특별하게 생각되는 사람에게서의 갑작스런 이별 통보가 오는데...

책을 읽는동안 이책의 저자의 나이가 또한번 머릿속에 떠오르고

이런 증후군을 어찌 알고, 이런 증후군으로 책을 쓸생각을 했을까?

신기하면서도 독특하면서도 그런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어떤 느낌일까?

인생을 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가게 될까? 등의

많은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하기도 했다.

그리고 신기한 이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도 했다.

하루 한끼 생식

하루 한끼 생식 - 내 몸이 깨끗해지는 7일 디톡스 프로젝트
신성호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9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나 다이어트를 위해서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다가 알게 된것이 생식이었다.

옛날보다 현재인 지금이 과학이나 의학이 더 발달해서

인간의 수명 또한 늘어났기에 지금 현대인들의 바램은

건강하게 잘 살아가는 것일거 같다.

아니 나는 그렇다.

지금을 살아가기 위해 제일 중요한것이 건강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건강을 챙기는 방법이 많지만 이번을 통해 생식에 대해

공부도 하고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들었다.

우리에게 지금 중요한것은 장을 채우는것보다는 장을 비우는 것이라는 말이

확~ 와 닿았다.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소화를 하고 배출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한사람으로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영양을 과잉섭취를 하고 그 영양을 다 해소 하지도 못하고

배출하지도 못해서 몸속에 쌓아두는것이 얼마나 좋지 않은것인지도

알게 되고 그것들이 몸속에 쌓여서 독소를 만들어낼수도 있고

그 독소가 몸속에 쌓이므로 해서 성인병이나 암이 걸릴수 있다니

너무 무섭기도 하고 그 배출 방법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

그렇게 이책을 읽으면서 디톡스가 얼마나 중요하고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

생식을 연구하는 저자가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해야하는 올바른 식습관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그렇게 우리가 하루 식사중 한끼를 생식으로 먹고

몸속에 쌓여 있고 쌓여만 가는 독소를 배출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늘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살고 해야하지만 잘 하지 못했던 내가

이번기회를 통해 일단 몸속에 쌓여 있는 독소를 배출하도록 노력하고

하루 한끼 생식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을 하려고 한다.

그 노력이 이책이 도움이 되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짠 하고 싶은 날에

짠 하고 싶은 날에
이지은.이지영 지음 / 시드앤피드 / 2016년 8월

짠 하고 싶은날이라는 제목으로 눈에 확띄는 보라색의 책이

정말 짠하고 싶은날에 다가왔다.

남들에게는 아무런 일이 아닌 사소한 일들이나

해결하고는 싶지만 해결되지 않는 답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책이다.

책속에는 사소한 고민도 들어 있고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 있고

따뜻한 격려와 함께 위로의 글과 쓴소리로 들릴수 있는 글들이

또 다른 위로로 다가오는 글들과 함께 담겨 있다.

책은 글쓰는 언니와 그림을 그리는 동생이 평소에 주고 받는

이야기나 하소연, 그리고 위로의 글들로 시작한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를 다독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그 시간이 다가 아니고

그 뒤에는 좋은 날도 있을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이책이 다정하게 다가오는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찔리는 부분도 있고

그만큼 공감해서 이해하는 부분도 있어서 왜 제목을

짠하고 싶은날에라고 지은것인지 나 나름대로의 해석을 할수 있었다.

나에게는 많은 고민이 있다.

하지만 그 고민들을 이야기할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도 않고

그 사람들에게 쉽게 이야기할수도 없다.

그런 어른 아닌 어른에게, 아니 아이같지만 어른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조금이지만 힘을 주고 위로의 말을 해주고

쓴소리도 해주는 친구 같기도 하고 가족같기도 한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응원이나 위로를 받기 위해 읽는 순간들이 있다.

힘든 일에 위로 받고 응원을 받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에

그리고 외롭기도 한 인생을 살아가는 순간에 위로를 해주는 글들이 많다.

그림을 보고 위로 받고 글을 읽으면서 위로 받고

또 오랜만에 나 자신을 돌아보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나 가족, 가까운 지인, 그누구에게 받는 위로보다는

책속에 담긴 글들을 보면서 위로를 받는 일이 많아져서인지

이책 정말 너무 좋은거 같다.

너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니

너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니? ㅣ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28
마스다 미리 글, 히라사와 잇페이 그림, 김지연 옮김 / 책속물고기 / 2016년 9월

마스다 미리의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마스다 미리의 많은 책을 읽었다.

특히나 솔직하고 재미도 있고 담담하게 현실을 이야기하는 마스다 미리의

다른 책들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한적이 있다.

그렇게 우연히 알게 된 마스다 마리의 신작이 동화책, 아니 그림책이라니

아이가 있어 그림책을 많이 읽는 나에게 또 한번의 마스다 미리를

만날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에도 많은 의미가 있고 때로는 어른이 배우면 좋을

교훈들이 있기도 하다는걸 알기에 기대를 했다.

그리고 혼자 책을 읽어보고 아이에게 읽어주니 아이도 좋아한다.

아이와 책을 통해 가까워 지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것도 좋지만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아이가 생각하고 알려주는 시간을 즐기는것이

너무 좋기에 이번에도 또 한번 놀라게 되었던거 같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함께 보면서 아이에게 읽어주니

나는 생각하지도 못한 이야기를 아이가 나에게 말해줬다.

그런것들을 들을때마다 내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것이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는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하기도 했다.

책속에는 꼬마 자동차가 나온다.

부릉부릉 시동을 걸고 앞으로 나가기 위해 출발을 한다.

그렇게 출발을 하고 가파른 비탈길을 만나서 힘들게 오르기도 하고

울퉁불퉁한 길을 만나 비틀거리거나 넘어지기도 한다.

그렇게 작은 꼬마자동차는 보기에는 약해 보이지만

자기 자신이 뭔가를 잘 할수 있다고 믿는 녀석이다.

그렇게 자신을 할수 있는건 꼬마자동차에게 소중한 상자가 있기 때문이고

그렇게 상자를 열고 자신만의 힘을 보여 주겠다고 말한다.

짧은 그림책을 보면서 글을 읽으면서

아이는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좋다고 했고

아이는 그 꼬마 자동차가 가진 소중한 상자를 보면서

자신도 그 상자가 있느냐고... 용기를 낼수 있는 상자냐고...

상상도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또 한번 마스다 미리의 책으로 감동을 받고 공감을 하고

아이와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