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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책 미스터리
제프리 디버 지음, 오토 펜즐러 엮음, 김원희 옮김 / 북스피어 / 2020년 11월
평점 :

책을 좋아해서인지 표지도 마음에 들었지만 책 미스터리라는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책의 시리즈인 화이트 크리스마스 미스터리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이책의 표지가 많은 책들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눈길이 갔던것 같기도 하지만
세상의 모든 책 미스터리라는 제목이 끌리기도 했던것 같다.
책을 좋아해서인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 눈길이 한번 더 가는것 같기도 하다.
" 희귀본, 서점, 도서관, 필사본, 세상의 모든 책을 사랑하는 독자를 위한 앤솔러지! "
책속에는 세상의 모든 책들, 모든 것은 책 속에, 용인할 만한 희생, 제3제국의 프롱혼,
유령의 책, 죽음은 책갈피를 남긴다, 망자들의 기나긴 소나타, 이방인을 태우다의 제목으로
8편의 단편으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번째 이야기인 세상의 모든 책들에서는 서점에서 자꾸 책이 없어지고
그 책을 가져가는 범인을 찾으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서점에서 책을 가지고 간 범인은 누구이며, 왜 책을 가지고 간걸까?
" 시간이 흐르면 책도 숨을 쉬어야 합니다. " 라는 문구에 눈길이 갔고 꽂혀버린것 같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 나는 지금 내 책들이 숨을 쉴수 있게 해주고 있을까?
한번씩 책들이 숨을 쉬기위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자리잡은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만큼 책을 잘 대하는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책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다양한 이야기를
한권의 책으로 읽을수 있었던것이 좋았다.
처음 시작하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였을까? 뒤의 이야기들에도 관심이 생겼고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작가의 또 다른 책이 집에 있다는것에 그책이 궁금하기 시작했다.
관심이 생겨 사뒀지만 아직 읽지 못한 그책을 꺼내 읽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