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녀탐정록 1 책 읽는 샤미 2
신은경 지음, 여나라 그림 / 이지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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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많이 읽는 책의 장르가 탐정이 나오는 추리동화이다.

조선소녀탐정록이라는 책을 보고 아이가 관심을 보이고

나도 어떤 이야기를 만날수 있을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나게 된 책이였다.

" 양반댁 규수에서 관비로, 그리고 관비에서 다모로! "

 

홍 판서 댁 외동딸인 홍조이는 키뿐만 아니라 눈, , 입이 다 커서 못난이라고 소문이 났다.

뿐만아니라 여자가 글을 알지 못하는 시대에 글재주와 책 읽는 재주를 가진 아이,

초이를 예쁘다고 해주는 사람은 오라버니의 친구 윤도령뿐,

하지만 그 마저도 이뤄질수 없는 사이라니,,,

 

어느날, 대비를 비판하는 벽서로 인해 사건이 벌어지고

조이의 아버지와 오라버니함께 의금부로 끌려가게 된다.

그렇게 한순간에 양반집 딸에서 관비가 되어버린 조이....

조이는 다모인 분이와 함께 지내며 자신도 다모가 되리라는 꿈을 꾸게 되는데...

 

조이는 한순간에 양반에서 관비가 되지만 꿋꿋하게 버티고 다모라는 꿈까지 꾼다.

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해서 사건을 추리하는데 어렵지 않은듯 했고

검은 말 도적단 사건을 풀기 위해 추리하는 조이의 모습이 멋져보이기도 했다.

한자에 대해 잘 모르기에 한자 풀이를 이렇게 할수 있고

한자의 의미도 새롭게 변할수 있다는것을 보고는 놀랍기도 했다.

 

아이가 읽는 책이기에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배울것도 있고 생각할것도 있다는 것이 좋았다.

1권이라고 되어 있는것을 보니 뒷권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 뒷 이야기가 궁금하고 기대되기도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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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의 놀라운 여행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3
댄 거마인하트 지음, 이나경 옮김 / 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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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를 타고 대륙을 가로지르는 열두 살 소녀의 이야기라고 해서 끌렸던 책이다.

지금같이 여행을 갈수 없을때 독특한 여행을 떠나는 소녀의 이야기라고 해서 궁금했던것 같다.

그런데 생각했던 이야기와 조금 다른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다.

" 희망이 없다고? 희망이란 주차장의 담배꽁초 같은거야. 열심히 찾아보면 항상 있어. "

처음 생각한 이책의 이야기는 열두 살 소녀의 모험담 같은 느낌이었는데....

 

열두 살 소녀 코요테,

코요테는 아빠 로데오와 함께 56인승 스쿨버스를 개조한 캠핑카를 타고 미국 전역을 여행한다.

불의의 사고로 엄마와 언니, 동생을 떠나보내게 되고 그들이 떠오르는 집이 아닌

새롭게 살아가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것,

그렇게 떠난 여행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을 도와주게 되면서

보낸 시간이 5년이 다 되어가고 할머니와의 연락으로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 안돼, 아가. 거기로 돌아가지마.

네 행복은 여기, 지금에 있어. 예전 일은 다 잊어야 해. " (p72)

 

가족의 갑작스런 죽음을 열두 살 소녀가 어떻게 견딜수가 있을까?

그 기억을 안고 살아가기에 열두 살이라는 나이는 너무 어리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빠랑 여행을 떠나게 된 코요테는 생각했던것보다 괜찮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과 그곳에서의 이야기, 그래서 괜찮은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 기억하고 슬퍼하는 게 잊어버리는 것보다 훨씬 나은 거 같아요. "(p270)

라는 말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슬픈 일을 겪으면 그냥 잊어버리는 것이 상처를 아프게 하지 않는 방법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말이 이렇게 공감이 될 줄이야.

 

책을 읽으면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된것 같다.

지금 현실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작은 것들에 대한 소중함,

내 주위에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

그리고 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었던것 같아서 좋은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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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국어 365 -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365
장동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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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기초에서 수능, 공무원 시험까지 마스터 할수 있다니 궁금해진 책이다.

다른 11페이지씩 읽는 책을 읽어보기는 했지만 국어라는 과목도 있다니

365일동안 읽을것들이 있다니 신기하면서도 궁금했던것 같다.

 

국어 과목에는 6개의 하위 영역이 존재한다고 한다.

화법, 작문, 언어, 독서, 문학, 매체의 6개 하위 영역별로 챕터를 나눠 담고 있는 책이다.

챕터 속에 하루에 한 개씩 국어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담아 둔 책,

국어라는 것을 알기 쉽게 기초부터 다양한 국어 핵심 개념들을 담고 있고

365일 체크 리스트가 있어서 함께 활용하기 좋게 되어 있다.

 

그뿐 아니라 개념들을 알고 퀴즈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한번 더 학습할수 있도록 되어 있고

11페이지씩 꾸준히 읽으면서 국어에 대해 새로운 것들을 알아갈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고 있었던 부분은 더 정확히 알수 있고

몰랐던 것들은 새롭게 알수 있게 도와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 될것 같다.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1페이지씩 천천히 읽다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하루에 한 페이지씩 365일동안 천천히 다시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래서 기초부터 수능, 공무원 시험에 까지 도움이 된다는 말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책속에 있는 내용중에서 역시나 문학파트와 독서파트에 담겨 있는 내용을 읽을때

흥미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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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의 합격 공부법 - 영어 한마디 못하던 열세 살 소녀는 어떻게 미국 변호사가 되었을까
서동주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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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 서동주에 대한 생각은 연예인 부모를 두고 공부를 잘해서 유학을 가고

지금의 미국 변호사가 된 성공한 여성이라는 생각이었던것 같다.

그런데 그런 서동주가 영어를 한마디도 못했던 열세 살 소녀였다니 놀라웠다.

그녀는 어떻게 지금의 자리까지 갈수 있었을까?

 

책속에는 전반전, 중반전, 후반전으로 나눠서 1등의 멘탈 트레이닝,

합격으로 가는 공부 스킬,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니다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부를 잘했고 성공한 사람이니 당연히 특별한 비법을 담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눈에 띄는 것이 10분짜리 집중력이었다.

 

어릴 적 피아노를 배우며 전국 콩쿠르를 휩쓸다 전공을 바꿔 미대를 진학,

그뒤로도 여러번의 진로를 바꾸어 공대, 법대, 경영대학원까지 모두 패스,

미국 변호사가 되었다는 서동주,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둘수 밖에 없는 스팩을 가졌다.

그런데 그녀는 선천적으로 타고난것이 아니라고 한다.

 

서동주는 자신이 지금의 자리에 있을수 있는것이 타고난 공부 머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든든하게 받쳐주는 뒷 배경이 있었던것이 아닌 산만함과 짧은 집중력이라고 단언한다.

보통 수준의 지능, 한가지 일을 꾸준히 하지 못하는 그녀의 성격을

단점이 아닌 특기로 활용, 하나만 파고드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자신이 할일을 뒤로 미루는 대신 딴짓과 집중을 반복하는 공부 루틴을 지키고

딴짓을 한 시간만큼 공부하는 양도 늘어나고 목표한 일을 해냄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그 덕분에 공부에 집중하고 놀라운 효과를 얻어내게 되었다고 한다.

 

보통은 공부는 엉덩이 힘이라고 할정도로 진득하니 앉아서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또한 공부를 시작했으면 하려고 한것까지는 다 하고 다른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서동주의 책을 보고는 꼭 그 방법이 아니라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환경이나 타고난 성향을 파악하는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토대로 나에게 맞는 작은 방법을 찾는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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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크래시 - 팬데믹은 (국가독점)자본주의를 어떻게 다시 일으켜 세웠는가
그레이스 블레이클리 지음, 장석준 옮김 / 책세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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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아니 전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팬데믹이라는 말을 알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해버린 삶,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여행은 오래전의 일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이상하고 당연하게도 코로나라는 제목이 들어간 책에는 눈길이 한번은 간다.

왠지 읽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만나보게 된 책,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에 왜?를 제기해서 분석한 책, 궁금했다.

 

책속에는 20대 여성 경제학자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그레이스 블레이클리가

금융자본주의 최후의 날, 국가독점자본주의로의 진입, 새로운 제국주의, 재건으로 나눠

금융위기부터 금융 부실 문제를 이야기하고 당시 제도의 헛점을 지적하여

이런 문제점이 왜 생겼는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일이고 앞으로 우리가 겪으면서 해결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기에

아니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인 위기를 경험하고 있기때문인지 그것을 마주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보고 그것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기전에도 어렵지 않을까? 이해할까? 하는 등의 걱정을 했던것 같다.

누군가의 전문분야라고만 생각을 했던 일들이고 생소할수도 있는 이야기이기에

조금 걱정을 했지만 다 이해하기보다는 어느정도 알고만 있자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부분은 부분대로 알아두면 좋을 부분은 그 부분대로 그렇게 생각하니

생각했던것보다 책을 읽기에 부담스럽지도 않았고 조금 지식을 얻은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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