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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크래시 - 팬데믹은 (국가독점)자본주의를 어떻게 다시 일으켜 세웠는가
그레이스 블레이클리 지음, 장석준 옮김 / 책세상 / 2021년 4월
평점 :

지금 우리가 아니 전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팬데믹이라는 말을 알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해버린 삶,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여행은 오래전의 일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이상하고 당연하게도 코로나라는 제목이 들어간 책에는 눈길이 한번은 간다.
왠지 읽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만나보게 된 책,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에 왜?를 제기해서 분석한 책, 궁금했다.
책속에는 20대 여성 경제학자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그레이스 블레이클리가
금융자본주의 최후의 날, 국가독점자본주의로의 진입, 새로운 제국주의, 재건으로 나눠
금융위기부터 금융 부실 문제를 이야기하고 당시 제도의 헛점을 지적하여
이런 문제점이 왜 생겼는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일이고 앞으로 우리가 겪으면서 해결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기에
아니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인 위기를 경험하고 있기때문인지 그것을 마주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보고 그것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기전에도 어렵지 않을까? 이해할까? 하는 등의 걱정을 했던것 같다.
누군가의 전문분야라고만 생각을 했던 일들이고 생소할수도 있는 이야기이기에
조금 걱정을 했지만 다 이해하기보다는 어느정도 알고만 있자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부분은 부분대로 알아두면 좋을 부분은 그 부분대로 그렇게 생각하니
생각했던것보다 책을 읽기에 부담스럽지도 않았고 조금 지식을 얻은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