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데이즈 in 헬싱키 도시 여행 테마 가이드 3데이즈 시리즈
모리 유리코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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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지만 그저 아는 나라만 아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때 만난 책이 바로 3 데이즈 in 헬싱키이다.

이책은 시리즈 책이다.

그중 헬싱키를 읽게 되었는데...도대체 헬싱키는 있는 곳일까?

“ 북유럽 디자인은 핀란드가 디자인해서 스웨덴이 만들고 덴마트가 팔아서

노르웨이가 산다 “ 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이런말 뿐 아니라 핀란드가 들어가는 말들은 많다.

이렇게 많은 북유럽의 국가가 있지만 핀란드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할수 있다.

이책은 그런 핀란드의 매력을 느낄수 있고 나처럼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에게는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어 버린다.

3 데이즈 in 헬싱키에서는 핀란드가 어떤 나라인지부터 나온다.

핀란드는 숲과 호수로 되어 있는 그리고 디장니도 잘하는 그런 나라이다.

내가 아는 핀란드는 그저 깨끗하고 자연과 어울어진 나라 정도였다.

그리고 복지가 잘 되어 이민가서 살고 싶은 나라였다.

그런데 책에서 읽은 핀란드는 교육수준도 높고 남녀가 평등하며

내가 좋아하는 커피 소비량이 높은 나라이고 책도 많이 읽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는 나라라고 되어 있다.

어찌 이런 나라를 안가보고 싶을까?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정말 이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저 막막하기만 한 북유럽 나라의 여행을 한권의 책으로 할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꼭 가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책에서는 여행을 할때 알아야 할것들과 헬싱키의 교통수단,

간단한 핀란드어와 함께 핀란드의 꼭 가봐야 할곳과 먹거리를 말해준다.

너무도 맛나게 생긴 핀란드의 빵과 평화로워 보이는 도시의 사진들,

사람들의 표정,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궁금한 산타클로스의 고향인 이곳이

정말 너무 멋지게만 느껴졌다.

시간을 고려하고 동선을 고려한 3일 여행코스만 따라가도 여행을 다한 느낌이 들고

보통 생각한 유럽과는 다르게 3일정도면 여행할수 있는 이곳이 너무 마음에 든다.

교통도 잘되어 있고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잘 알려줘서

한권의 책만으로 여행을 하면서 어려움이 없을거 같고

도보로 이동을 할수 있는곳과 이용하면 좋은 교통수단을 지도에 표시를 해서

유럽이라는 나라에 대한 두려움 없이 여행을 하기에 좋도록 되어 있다.

언젠가 아이가 크면 산타클로스의 고향이라고 보여주고

핀란드 사람들의 여유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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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의 첫날
비르지니 그리말디 지음, 이안 옮김 / 열림원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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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는 프랑스소설이라서 기대가 컷다.

요즘은 이상하게 자극적인 책들이 끌리지 않아서 조금 잔잔한것을 읽고 싶었다,

이책은 세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나이나 성격같이 서로 비슷한것이 없는 세 여자의 이야기를 함으로서

세여자의 공통점을 찾고 알려준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여자들의 이야기에서 모두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받고 살아가고 있는 시간에 실망을 해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시작된 세여자의 이야기는 처음엔 그저 평범하다고 생각을 했고

누구나 그럴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는

이해도 되고 위로도 해주고 싶고 잔잔하게 남는것이 있다는것을 느꼈다.

마흔살의 마리는 첫사랑과 결혼을해서 두딸을 준 엄마이기에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사랑은 점점 식어가고 그러던중 다른사람의 인생속에 혼자가 된다.

예순두살의 안느는 젊었을때 만난 연인과 일생을 함께하며

매일 아침 사랑의 메시지를 주고 받지만 한번의 실수가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는 인생을 무너뜨려버림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스물다섯살의 카밀은 뚱뚱하고 놀림을 당하면서 살아가다가

성형수술을 하고 다이어트로 제2의 인생을 살정도가 되었지만

사랑하던 남자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만다.

이렇듯 뭐하나 공통점이 없을것만 같은 그녀들의 이야기는

제목과 같이 남은 생의 첫날을 살기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책을 읽는동안 사랑이 얼마나 변하기 쉬운것인지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자인지

나의 남은 생의 첫날은 과연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나도 그녀들처럼 여행을 하게 되고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 할수 있을지

궁금증과 함께 생각지도 못한 순간 괜찮은 책을 만난거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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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답
노야 시게키 지음, 김효주 옮김 / 예문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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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이의 질문에 대한 현명한 엄마의 대답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

늘 생각하고 있지만 어렵기만 한것이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과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늘 아이와의 관계에서의 좋은 엄마가 되기위한 답을 찾곤 한다.

그렇게 하루 하루를 지내다 보니 늘 시간에 바쁘게 쫓기는것 같고

그렇다보니 아이와의 눈높이를 맞추는것이 쉽지 않다는것을 느낄때가 많다.

그런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대답을 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아이의 그릇을 키울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하는 방법을 20명의 철학자가 알려준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읽다보면 정말 많은것을 배우게 된다.

초보엄마들을 위한 아이에게 다가가고 아이의 육아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엉뚱한 질문을 하는 아이들과 그 아이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엄마의 답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알수 있고 아이를 조금 더 제대로 키울수 있는 엄마를 만들어 줄거 같다.

아이와의 대화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아이가 원하는 답을 알려주는것이 아니라

아이가 상처 받지 않고 아이의 시선에 맞는 이야기를 해 주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난 5살 된 아이를 키우고 있고 요즘 말하는 미운 5살을 겪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아이에게 더 다가가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이책을 읽게 되었다.

요즘 아아의 행동과 질문들에 당황할때가 있다.

아이에게 어떤 대답을 하는것이 좋을지 늘 고민을 하게 된다.

아이에 관한, 육아에 관한 예능이 많아지면서 볼때마다 반성을 하게 되기도 하는데

책을 통해서 읽으면서 느끼고 이해하고 배우게 되니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보엄마들에게도, 지금 육아를 하는 엄마들에게도,

그리고 엄마뿐 아니라 아이의 아빠들에게도 참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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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Time Difference K-픽션 10
백수린 지음, 전미세리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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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글을 쓰고 개성이 넘치는 젊은 작가들의 단편 시리즈이다.

이 단편 시리즈는 k-픽션이라고 현대사회의 변화와 흐름속에서

빠르게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나의 시선으로 현대사회를 바라보고 그 바라본 시선을 젊은 작가의

새로운 해석으로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사회의 변화와 현실을 이야기해준다.

시차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을 작가가 자신의 시선을 통해

보고 문제라고 생각을 한것을 담았다.

시차...말 그대로 책속에서는 두가지의 이야기의 시간을 들려준다.

주인공의 삶을 보면 결정적으로 두지점으로 볼수가 있다.

동생을 잃어버린 십칠년전의 한순간의 이야기와

그후의 삶을 깨닫는 십칠년후의 한순간 그렇게 두가지 시점의 이야기를

작가의 시선으로 묘사하듯이 보여준다.

그냥 시차에 관한 이야기일것이고 뭔가 중요하면서도 반전이 있을거 같은

느낌을 받은 이야기인데 그저 독특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시차라는 제목에 초점을 맞추면 이야기를 읽는것에 편해진다.

능력있는 변호사 남편을 두고 평온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가는 그녀

그녀는 갑자기 그녀의 어머니에게 여태껏몰랐던 이모의 아들을 만나라는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듣게 되고 이모의 아들을 만나

이모가 그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말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그 시차뿐 아니라 17년이라는 시간의 차이도 있음을 알게 되고....

이런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으면서 얇고 간략한 책이지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음을 알수 있는 책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듯 책을 다 읽고 나서 참 독특하면서도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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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부모 : 청개구리 길들이기 편 - 말 안 듣는 3~7세 아이 변신 프로젝트
EBS 부모 제작팀 지음, 김수권 감수 / 지식너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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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기고 육아를 하면서 나의 관심책이 되어버린 육아서

그중에서 EBS를 통해 육아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인 부모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즐겨보는 프로가 되어버렸는데

이 프로의 책이라니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의 아이는 2춘기라고도 하는 5살,

이제껏 말 잘 듣고 착하던 아이가 사춘기와 비슷하지만

다른 아이의 모습에 당황도 하고

그 아이의 변화를 보면서 아이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을 하다보니

책을 통해서 배우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이책이다.

5살에서 7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이가 가장 얄밉고 말 안들어서

엄마들이 힘들어지는 시기라고 하는

미운 일곱 살을 잘 넘기기 위해 뭐라도 알고 싶었다.

청개구리 길들이기라는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자녀교육을 하면서

힘들어하는 부모들을 위해

그런 어려움을 격고 있는 부모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솔루션까지 담은 부모를 위한 부모 코칭 책이다.

아이가 5살인데도 벌써부터 부딫치기도 하고

고집을 피우는 아이의 모습에 감당이 안될때도 있고

그런 시간들이 계속 반복이 되니 힘들어 지는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부모이기에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고 아이를 이해하고 싶고

아이를 제대로된 아이로 키우고 싶어서 아이와의 사이에서 기싸움을 하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 아이도, 부모도 힘들어하고 상처를 받는것들을 지적하고 도와준다.

이책을 통해서 아이의 행동이 모두 부모의 잘못이 아니고

아이를 위한 부모의 할 일은 아이에게 강요할것이 아니라

어른인 부모가 먼저 노력하는것이 아이의 행동을 바꾸기에 좋은 방법이고

아이의 마음을 받아주는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렇게 아이를 위해서도 부모인 나를 위해서도 내 아이를 믿어주고

내 아이를 위해 조금 물러나서 지켜보는것도 좋은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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