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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부모 : 청개구리 길들이기 편 - 말 안 듣는 3~7세 아이 변신 프로젝트
EBS 부모 제작팀 지음, 김수권 감수 / 지식너머 / 2015년 8월
평점 :
아이가 생기고 육아를 하면서 나의 관심책이 되어버린 육아서
그중에서 EBS를 통해 육아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인 부모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즐겨보는 프로가 되어버렸는데
이 프로의 책이라니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의 아이는 2춘기라고도 하는 5살,
이제껏 말 잘 듣고 착하던 아이가 사춘기와 비슷하지만
다른 아이의 모습에 당황도 하고
그 아이의 변화를 보면서 아이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을 하다보니
책을 통해서 배우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이책이다.
5살에서 7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이가 가장 얄밉고 말 안들어서
엄마들이 힘들어지는 시기라고 하는
미운 일곱 살을 잘 넘기기 위해 뭐라도 알고 싶었다.
청개구리 길들이기라는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자녀교육을 하면서
힘들어하는 부모들을 위해
그런 어려움을 격고 있는 부모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솔루션까지 담은 부모를 위한 부모 코칭 책이다.
아이가 5살인데도 벌써부터 부딫치기도 하고
고집을 피우는 아이의 모습에 감당이 안될때도 있고
그런 시간들이 계속 반복이 되니 힘들어 지는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부모이기에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고 아이를 이해하고 싶고
아이를 제대로된 아이로 키우고 싶어서 아이와의 사이에서 기싸움을 하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 아이도, 부모도 힘들어하고 상처를 받는것들을 지적하고 도와준다.
이책을 통해서 아이의 행동이 모두 부모의 잘못이 아니고
아이를 위한 부모의 할 일은 아이에게 강요할것이 아니라
어른인 부모가 먼저 노력하는것이 아이의 행동을 바꾸기에 좋은 방법이고
아이의 마음을 받아주는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렇게 아이를 위해서도 부모인 나를 위해서도 내 아이를 믿어주고
내 아이를 위해 조금 물러나서 지켜보는것도 좋은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