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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Time Difference ㅣ K-픽션 10
백수린 지음, 전미세리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5년 8월
평점 :
신선한 글을 쓰고 개성이 넘치는 젊은 작가들의 단편 시리즈이다.
이 단편 시리즈는 k-픽션이라고 현대사회의 변화와 흐름속에서
빠르게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나의 시선으로 현대사회를 바라보고 그 바라본 시선을 젊은 작가의
새로운 해석으로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사회의 변화와 현실을 이야기해준다.
시차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을 작가가 자신의 시선을 통해
보고 문제라고 생각을 한것을 담았다.
시차...말 그대로 책속에서는 두가지의 이야기의 시간을 들려준다.
주인공의 삶을 보면 결정적으로 두지점으로 볼수가 있다.
동생을 잃어버린 십칠년전의 한순간의 이야기와
그후의 삶을 깨닫는 십칠년후의 한순간 그렇게 두가지 시점의 이야기를
작가의 시선으로 묘사하듯이 보여준다.
그냥 시차에 관한 이야기일것이고 뭔가 중요하면서도 반전이 있을거 같은
느낌을 받은 이야기인데 그저 독특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시차라는 제목에 초점을 맞추면 이야기를 읽는것에 편해진다.
능력있는 변호사 남편을 두고 평온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가는 그녀
그녀는 갑자기 그녀의 어머니에게 여태껏몰랐던 이모의 아들을 만나라는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듣게 되고 이모의 아들을 만나
이모가 그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말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그 시차뿐 아니라 17년이라는 시간의 차이도 있음을 알게 되고....
이런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으면서 얇고 간략한 책이지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음을 알수 있는 책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듯 책을 다 읽고 나서 참 독특하면서도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