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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숨어계신 하느님
토머스 키팅 지음, 한국관상지원단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0년 11월
평점 :
나에게 맞는 기도방법을 만나서 너무나 기쁘다.
평소에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주님께 내가 무엇을 바라는 기도를 한다는 것이 우습다는 생각을 했는데 향심기도는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위한 암묵적 기도라는 것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비록 골방에 앉아 침묵하는 기도이지만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타인과 깊은 연대감을 느끼게 되는 기도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아직 입문자 이지만 아침과 오후 20분씩 이 기도에 빠져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