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끊임없이 인연을 맺으며 변해가듯 자아도 한자리에 머물지 않소.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르고 아침의 나와 저녁의 내가 같지 않으니 과연 어느 때의 나를 자아라 칭할 수 있겠소? - P54
아집은 집착과 번뇌를 끊으려고 힘쓰는 것을 말하오. 참선의 목적은 집착과 번뇌를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정심을 기르는 것이지 열반을 바라며 고행하는 것이 아니오 - P55
덕을 행하려면 세가지 원칙을 따라야 하네1. 그것이 덕을 쌓는 일인지 물어야 하네2. 자랑하기 위함이 아닌지 물어야 하네.3. 주변 상황에 밀려 행한 것은 아닌지 물어야 하네 - P121
이책의 등장인물
스크루테이프-악마 웜워드- 조카 악마
원수-예수님 환자-인간
너무 재미있는데 정곡을 꼭 찌르는 악마의 말에 깜짝깜작 놀라며 부끄러웠다
진리가 가득한 책이다
질문하며 사색하며 하느님 만나기
시적이다
등장인물의 마음을 너무 잘 그려내 동일시가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