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아이를 성공시키는 부모 - 산만한 자녀를 둔 부모를위한 번스타인 박사의 10단계 혁신 프로그램
제프리 번스타인 지음, 정은경 옮김 / 두감람나무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학교 교사이기도 하지만 것보다 사실 우리 아이들이 반항적으로 변하기 시작해 다급한 마음으로 이 책 저책 보기 시작하였다. 정말이지 다양한 자녀 교육 책들이 너무 많아서 뭐가 진짜 좋은 책인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리뷰가 없어서 책의 목록과 미리 보기만 보고 고른 책이였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괜찮았다.  

무엇보다 여러 책들이 문제점만 제시하고 끝낸 것이 많았던 데 비해 이 책은 구체적인 해결방법들을 말하는 점이 좋았다. 실천할 수 있는 것들로 10일간만 해보라는 얘기다. 

그리고 교사로서 나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았다. 학교 수업시간에 그저 수업을 방해하는 걸로만 보이는 애들의 심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진지하게 그들의 문제점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 책이었다. 모든 어른들이 포기하는 순간 문제성 있는 아이는 그대로 문제성 있는 어른으로 성장한다.  

내가 사고 좋아서 세 아이를 키우는 울 언니에게도 보낸다. 이것과 함께 [초등학생 내 아이를 위한 공부의 기술] 역시 같이 보낸다. 둘 다 언니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나도 도움을 받고 있으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읽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 상위 5%를 결정짓는 학년별.과목별 읽기 전략
김명미 지음 / 글담출판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중학교 1학년 담임으로서 공개수업일이 되어 학부모 상담을 준비하여야 했다. 

학부모 상담..어떻게 준비할까..이리저릭 고민하면서 학년초부터 모아둔 아이들 상담자료, 부모님 설문지, 아이들 심리 테스트를 준비하면서   

"옳지! 부모님과 함께 읽어볼만한 책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동안 신문 등을 읽으며 사고 싶었던 책 목록을 적은 것을 훑어 보고, 알라딘에 접속하여 자녀교육을 클릭해서 신간 등도 목록을 꼼꼼히 보고 미리읽기를 통해 내용을 본 다음 몇 권을 선정해서 구매하였다. 

제일 먼저 읽은 책이 이 책이었는데, 초등학교 4학년 아이가 있는 나로서 일단 구미가 당겼기 때문이다.  

그냥 허덥한 베스트셀러겠지, 하면서 원래 베스트셀러 같은 건 잘 읽지 않는 나였으므로 별 기대는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제법 참고할 만한 내용이 많았다. 그리고 설사 지금 자신의 자녀가 중1이든 고1이든 시간은 늦지 않았다는 결론도 얻어냈다. 문제는 부모의 관심과 적절한 노하우! 아이들에게 '관심'을 보이되 아이들이 그걸 '간섭'으로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 

이 책 내용은 실제로 내 아이의 읽기능력을 진단해 볼 수 있다는 것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도하면 되는지가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다는 것이다.  

1. 배경지식이 있는 아이들이 읽기 능력이 남다르다. 배경지식을 활용하게 하라 

2. 목적을 가지고 읽어라 

3. 끊어읽기를 하라. 

특히 위와 같은 방법들이 맘에 와닿았다. 자신의 아들은 아직 그런 능력이 안되는데 턱없이 부모의 눈높이만 높아지다보니 우린 때로 과한 욕심을 부린다. 그저 책상에 앉아 있지 않는 아이만 탓하면서...이젠 부모도 교육받아야 하고 공부해야 한다. 자식을 기르려고 집을 3번이나 옮긴 맹자어머니는 못되더라도 최소한 이사하려는 시늉은 해야하지 않겠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학생활백서
53명 중학교사 지음, 노미경.송옥진.최정미 그림 / 창비 / 200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5,6학년 담임은 아무도 안 맡으려 한단다. 왜냐하면 가장 선생님 말을 듣지 않고 사고를 많이 치는 시기이기 때문.. 

그러나 그런 놈들도 중학교에 들어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얌전한 척 한다. 하지만 모든 게 생소한 중학교...각종 초등학교에서 몰려온 아이들로 학기 초는 세력 구도가 다시 짜진다. 누가 위인가 서열정하기를 위한 싸움도 잦다. 

 이 책이 맘에 들었던 것은 목차의 내용들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현장 교사 53인의 살아있는 얘기들로 구성된 것이라 중학생 아이를 둔 부모님이 학교 생활을 이해하는데에도, 이제 갓 중학생이 된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원할히 해나가는데 있어서도 모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아전과 1-1 - 전5권 - 2009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오늘 낮에 이제 초1이 된 작은 아이의 선생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아이가 글을 잘 못 읽고, 선생님이 불러 주는 것을 잘못 받아 적어서, 담주부터 나머지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완전 충!격! 

아무래도 첫째보다 덜 신경을 쓴 탓이겠지만, 맞벌이 부부로서 하루하루 너무 힘들어 제대로 못 가르쳐 준것 같다. 

첫째때도 전과를 샀는데 다른 학년과 달리 1학년은 즐거운 생활과 국어, 영어 과목의 듣기 등이 CD로 제공이 되어서 좋았다.  

이제 다시 이걸로 공부를 시켜야겠다. 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 근대사 산책 5권 - 개화기편, 교육구국론에서 경술국치까지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는 이야기이다.

눈에 보이는 어떤 일도 원인없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범인은 그 원인을 한눈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을때가 더 많다. 이것을 통쾌하게 속시원하게 알려주는 역사책이 아닌가 한다.

전집을 샀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