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 3
로버트 카푸토 지음, 김문호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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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떠도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자들의 사진 잘 찍는 방법은 여기저기에서 읽거나 본 적이 더러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한 동안 정기구독하며 입을 벌리게 만들었던 많은 사진들을 막연히 보고 감탄만 했었는데, 그 실제적이고 구체적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 많아 삭막한 풍경들을 많이 찍어댈수록 사람에 대한 갈증이 많이 난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들을 모델 삼아 자꾸 시험해보지만 시도해볼수록 힘이 드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일 먼저 기본이 되는 사항을 늘 염두에 둬야 한다. 
"카메라가 사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사진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카메라를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그 카메라를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 34p 

주제를 생각해 많이 시도해보기를 도와주는 좋은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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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위스퍼 - 행복한 엄마들의 아기 존중 육아법 베이비 위스퍼 1
트레이시 호그, 멜리다 블로우 지음, 노혜숙 옮김, 김수연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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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데 정도는 없는 것 같다. 이런 저런 방법을 알고 있더라도 결국은 그중 엄마의 방식을 찾게 마련이고, 그렇게 되면 다른 방식이 나와는 맞지 않으니 좋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연히 지인의 집 책장에서 꺼내 빌려 읽게 된 이 책은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16개월을 넘어서는 아이와 좌충우돌하는 내게 또다른 엄마였던 사람이 그런다.  

"~엄마가 아이가 이야기 하는 것을 못 알아들어서 그렇다"라고..... 이 책을 읽지 않은 이에게도 꼭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모두 내게 맞는 육아법일 수는 없지만 이왕이 이 책을 읽게되어 공감가는 부분이 있다면 좀더 일찍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아이의 이야기에 좀더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토들러편으로 다시 한 번 도움을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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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cat in Paris 파리의 스노우캣
권윤주 지음 / 안그라픽스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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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카한테 책을 사고서야 인터넷에서 꽤 유명인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카툰형식으로 되어 있는지 조차도 모르고, 여행기쪽에 있는 데다 어떻게 입력이 되었는지, 안그라픽스를 대책없이 좋아하기도 해서, 이벤트로 이 책을 접하게됐다.  

일단, 아무리 아껴보려 해도 두 시간을 넘기기 힘든 책. 카툰 형식을 좋아하지 않는지라....물론 빠리에서의 몇 달간 서성거림이 잘 느껴지는 책이긴 하다. 쇼콜라쇼를 맛나게 마실 수 있는 카페 순례기라고나 할까? 

조금 예상치 못했던 형식이었지만, 봉지를 뒤집어쓴 스노캣을 찾아보는 것도 즐겁고, 캐릭터들이 다 예쁘게 그려져 있다. 단, 흠이라면 예쁜 책 사이즈에 비해 활자가 너무 작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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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의 첼리스트
스티븐 갤러웨이 지음, 우달임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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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디에서인가 늘 일어나고 있는 내전의 아픔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에서 다시 한 번 느낀다.

어느 이에게는 하루로 가기도 하고 어떤 이에게는 22일로 가기도 하는 우울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이다. 사라예보라 하면 총성으로 발발한 세계대전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이건 그 먼 이야기가 아니다. 불과 얼마 전 이야기이고, 또한 지금도 어딘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슬픈 전쟁이야기이다. 서늘한 느낌을 주는 우울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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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
버지니아 M. 액슬린 지음 / 보성출판사 / 199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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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知人에게 언~~제 빌려서는 이제야 읽게 되었다. 번역이 제대로 매끄러운지 다소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읽어볼만한 책이다. 하긴 교육학 수업을 들을 때부터 추천도서였는데 너무 늦게 읽은 감이 없지는 않다. 근래 읽은 베이비 위스퍼와 함께 이야기 해본다면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는 것. 자아를 찾는다는 것이 누구나 평생에 걸쳐 진행되어야 하겠지만 고작 여섯 살 먹은 딥스가 그 과정을 어렵게 진행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한 번 잘 못 되면 제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니, 그것이 본인의 잘못이 아닌 외부 환경적 잘못으로 기인했을 때 얼마나 더 아파하며 그 과정을 극복해 가는 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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