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
버지니아 M. 액슬린 지음 / 보성출판사 / 1990년 2월
평점 :
절판


  
지인知人에게 언~~제 빌려서는 이제야 읽게 되었다. 번역이 제대로 매끄러운지 다소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읽어볼만한 책이다. 하긴 교육학 수업을 들을 때부터 추천도서였는데 너무 늦게 읽은 감이 없지는 않다. 근래 읽은 베이비 위스퍼와 함께 이야기 해본다면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는 것. 자아를 찾는다는 것이 누구나 평생에 걸쳐 진행되어야 하겠지만 고작 여섯 살 먹은 딥스가 그 과정을 어렵게 진행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한 번 잘 못 되면 제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니, 그것이 본인의 잘못이 아닌 외부 환경적 잘못으로 기인했을 때 얼마나 더 아파하며 그 과정을 극복해 가는 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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